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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돌에서 지구를 느껴보자 목록

조회 : 4415 | 2017-02-21

추위가 몰아 닥친 겨울은자연을 관찰하기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계절과 관계없이 우리 주변에는 자연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돌입니다. 이번에는 지질학을 연구하시는 오오키 쥰이치 씨로부터 돌을 관찰하는 법에 대해 배워 보았습니다.


 

지구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돌

-  원래 돌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달인 : 돌은 지구 그 자체입니다. 지구는 대략 표층에서부터 지각, 맨틀, 핵으로 나누어집니다. 그 중 우리들은 지각과 맨틀을 구성하는 돌을 보는 것이죠.

 

- 돌에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 모두 지각과 맨틀을 구성하는 돌로 이루어진 것입니까?

달인 : 그렇습니다. 돌은 지각과 맨틀 등의 지구상의 다양한 환경에서 녹거나 압력을 받고 또 부서지면서 여러 종류의 돌로 만들어 집니다.

 

- 어떻게 해서 다양한 종류의 돌이 생겨날 수 있나요?

달인 : 돌은 광물조합에 따라 무수히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만들어진 방법으로 살펴보면 크게 3종류로 나뉩니다. 첫째는 끈적끈적하게 녹은 마그마가 식어 굳은「화성암」입니다.  두 번째는 화성암 등이 분화해 쪼개지고 부서지면서 모래와 진흙으로 형태가 바뀐 뒤 바다나 호수, 육지 등에 쌓여 만들어 진 것으로 「퇴적암」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가 한번 생긴 암석이 온도나 압력의 영향으로 변한 「변성암」이라 불리는 것입니다. 화성암은 마그마로 직접 생성된 것이지만, 퇴적암이나 변성암은 한번 생성 된 돌이 현재의 형태를 이루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다시 말하자면, 돌을 만지는 것은 지구의 역사를 만지는 것이기도 하지요.

변성암

화산탄 : 화산에서 분출된 마그마가 공기 중에서 굳어 포탄 같은 형태가 된 것. 공기의 영향으로 군데군데 힘줄이 붙어있다.  테두리 안은 단면을 나타낸 것으로 내부에 맨틀을 구성하는 돌(감람암)이 보인다(녹색 부분)


 

도로나 건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돌

-  등하굣길이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돌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달인 : 정원이나 주차장에 깔려 있는 납작한 돌도  관찰해 보면 여러 종류의 돌로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찾기 쉬운 것 중 하나가 석회암입니다. 석회암은 석회질 껍질이나 골격을 가진 생물의 유해가 쌓여 이루어진 퇴적암의 일종이죠. 일본에는 석회암을 채석하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 곳에서 여러 장소로 운반되고 있어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푸줄리나

도로블록에 박혀있는 석회암푸줄리나 화석을 찾아 볼 수 있다.(제공/오오키 쥰이치)


-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까?
달인석회암은 회색을 띄며, 채석할 때 깨뜨려져 모난 것이 많습니다

석회암 안에는 푸줄리나라는 대형 유공충 화석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확대경으로 보면 푸줄리나 화석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차도와 인도 사이의 블록에 석회암이 박힌 것이 있으니 거기서도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 사진)

주위 돌

정원이나 주차장 바닥에 깔려 있는 납작한 돌에는 여러 종류의 돌이 사용되고 있다그 중에서도 회색의 모난 석회암은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돌 중 하나다. () / 도로에 사용되는 블록 안에는 많은 돌들이 박혀있는 것도 있다. (아래)

 

-  그 외에도 어떤 장소에서 볼 수 있을까요?
달인 : 돌은 건물재료로도 종종 사용되고 있습니다백화점, 체육관도서관, 시청 등의 큰 건물에 갔을 때주의해서 보면 다양한 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건물에 많이 사용하는 돌은 화성함의 하나인 화강암입니다. 화강암은 전체적으로  색이며, 깨소금처럼 군데군데 검은 알갱이가 있습니다.

화강암

큰 건물에는 벽 뿐만 아니라 바닥에도 돌이 사용되기도 한다. 사진의 건물 바닥은 흰색의 대리석, 진한 녹색의 사문암, 붉은색의 화강암 3종류의 돌이 사용되어 기하학적인 무늬를 그리고 있다. 화강암은 보통 흰 돌이지만 붉은색의 칼리장석이라는 광물을 함유하고 있어, 붉은색을 띄고 있다.


화강암

담장이나 건물 벽에는 흰색의 화강암이 자주 사용된다화강암은 효고현 롯코산로쿠의 미카케 지방 등에 일본 유명산지가 있다.  해외수입도 이루어져 일본의 여러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다


-   관찰 시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달인 : 돌을 관찰할 때는 확대경을 사용하길 권합니다. 돌은 육안으로 볼 때는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10 정도의 확대경으로 보면 돌에 함유 되어있는 광물의 결정과 화석 등을 뚜렷하게 관찰할 수 있어 각각의 미세한 차이도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표적인 암석 종류
암석은 만들어진 방법에 따라 화성암퇴적암변성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3종류를 만들어진 방법과 구성성분 등으로 보다 자세하게 세분화하여 이름을 붙여놓았습니다같은 이름의 돌이라도 세부조건에 따라 겉모양이 다른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
 



[달인]

오오키 쥰이치

大木淳一 (오오키 쥰이치)

1966년생치바현립 중앙박물관 주임. 선임연구원물리학 박사환경지질학 암석학 전공. 지질을 연구하며 학교에 있는 석재를 활용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 등의 개발과 실천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돌멩이 박사 입문』(공저전국농촌교육협회, 2015).

 

 

© Science Window

- 발행인: 일본독립행정법인 과학기술진흥기구

- 출처: Science Window / 2017년 겨울호

- 협력: 다카하시 나오키(치바 현립 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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