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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청진기로 심장소리 듣기 목록

조회 : 9871 | 2014-08-19

심장 소리... 들어 보고 싶지 않나요? 청진기를 이용해 나의 심장 소리를 듣고 심장의 구조를 감지하는 방법을, 고등학교 과학교사이며 수의사이기도 한 이타야마 히로시 선생님께 배워 보았습니다. 청진기는 손쉬운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심장소리 듣기 포인트

1. 청진기를 늑골 사이에 댄다.

2. 어떤 소리인지 주의를 기울여 듣는다.

3. 그 소리가 나는 이유를 생각한다.

 

 

몸 안의 소리를 듣고 싶다!

- 이타야마 선생님은 청진기를 이용해 수업을 하신다면서요.

달인: . 청진기가 있으면 심장이나 폐의 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몸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는 자신도 모르게 감동하곤 하지요. 청진기가 여러 개 준비되면 이 같은 경험을 반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선생님은 어떤 청진기를 사용하십니까?

달인: 청진기 가격은 저렴한 것 부터 고가의 것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제가 쓰는 것은 의사가 사용하는 것으로 아주 잘 들리는 것이죠.

- 비싸겠네요. 실은, 편집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청진기를 만들어 보았는데, 이것으로도 들을 수 있을까요?

직접 만든 청진기

갈비뼈를 더듬어 심장 소리가 들리는 곳을 찾습니다. 도쿄도립 국립고등학교 스즈키 레온씨가 실제로 보여 주었습니다. 직접 만든 청진기라고 합니다.

 

달인: 이건 쉽게 만들 수 있겠는데요. 소리는 어떨까요... , 잘 들립니다. 직접 만든 청진기로도 충분히 들을 수 있겠네요.

 

 

몸 소리를 들으려면?

- 청진기는 몸 어디에 대면 잘 들립니까?

달인:심장은 중앙에서 왼쪽에 걸쳐 비스듬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몸의 중심보다 약간 왼쪽에 청진기를 대면 듣기 쉬울 것입니다. 늑골 사이를 강하게 누르고 가만히 있으면, 그 포인트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T셔츠나 블라우스 정도 두께라면 옷 위에서도 충분히 잘 들립니다.

- 심장에서는 어떤 소리가 나나요?

달인: 잘 들어보면 , 하고 2번의 소리가 한세트가 됩니다. 청진기를 대 보고 쿵쿵, 쿵쿵..” 하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 왜 소리가 2번 나는 건가요?

달인: 심장은 펌프의 움직임에 의해 혈액을 몸 전체로 내보내고 있는데요, 그 구조와 관련이 있습니다. 심장 그림을 보면서 왜 그런 소리가 나는지 생각해 봅시다.

심장소리 원리

- 두 종류의 판이 있군요.

달인: 그렇습니다. 심방과 심실 사이에 방실판막이 있고 심실과 동맥 사이에 동맥 판막이 있습니다. 이것이 닫힐 때 소리가 차례로 들리면서"쿵쿵"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우리 몸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상상력을 발휘해 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몸을 통해 과학을 배운다!  

- 심장 소리 말고 몸 속 활동을 실감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달인: 혈관은 어떨까요. 동맥은 몸의 표면에서 깊은 곳에 있어 관찰 불가능하지만, 정맥은 몸의 표면 가까운 곳에 있어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정맥은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혈액의 통로로 압력이 거의 없습니다. 팔을 내려뜨린 상태에서는 혈액이 심장으로 되돌아가기 어려워 혈관이 부풀어 오릅니다. 반대로 팔을 높이 들고 있으면 혈액이 심장으로 되돌아갑니다. 그래서 혈관은 부풀지 않습니다. 팔과 손바닥을 비교해보면 내리고 있던 쪽이 조금 붉은 빛을 띠는군요. 혈관이 부풀어 있기 때문입니다.

혈관 관찰

내렸던 손과 올렸던 손을 나란히 비교해 보면 색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 심장 기능과 관련된 것은 어떨까요?

달인: 맥박을 세어 보는 것도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맥박은1분에 뛰는 심장 박동 수를 말합니다. 운동하거나 긴장을 하게 되면 두근두근 박동의 리듬이 빨라집니다. 맥박을 재어 심장 박동을 느껴 봅시다.

맥박세기

 

맥박세기

 

맥박세기

 

-자기 심장소리를 듣거나 혈액의 흐름을 느껴보면 살아 있음을 실감할 수 있겠네요.

달인: 자기 몸이라도 그 구상이나 구조를 느끼거나 생각해 보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꼭 한번 몸 안의 세계를 체험해 보세요. 우선 몸의 소리를 듣거나 느껴보고 과학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그러다보면 우리의 몸을 조금씩 이해하면서 좀 더 깊이 알고 싶어질 것입니다.     

 

청진기를 만들어 보자!

청진기 재료

[재료] 바깥지름50mm 전후의 스테인리스제 깔대기, 에어튜브 약70cm 2, 이어 패드2개와 암기용 시트. 잡화점 등에서 구할 수 있음.

[방법] 암기용 시트를 깔때기의 바깥지름을 따라 잘라내어 양면테이프로 붙인다. 에어 튜브2개는 함께 깔때기 바닥 부분의 구멍에 삽입한다. 반대편에는 각각 이어 패드를 달아 완성한다.

혈압도 재어 보자!

혈압재기

혈압계가 준비 된다면 혈압도 재어 봅시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계기를 붙인 팔과 심장의 위치를 같은 높이로 해야 합니다.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서 재면 혈압 수치가 작아지고 낮은 곳에서 재면 수치가 높아져 정확한 값을 측정할 수 없습니다.

 

달인 이타야마 히로시

이타야마 히로시

1957년생. 도쿄 도립 국립 고등학교 주간교사.
도쿄도 생물교육연구회 연구부장 및 NHK 고교강좌 생물강사를 맡으며 생물 교과서도 집필하고 있다.

 

 

© Science Window

발행인일본 독립행정법인 과학기술진흥기구

출처: Science Window / 2014 4~6(통권 53)

- 사진: 카메이 히로아키 / 일러스트 : 마카 베어 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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