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사이언스랜드

전체메뉴보기 검색 과학상자

우주 진출 - 생명이 지구로부터 날아 오르다 목록

조회 : 2689 | 2012-11-27

2010년 노구치 소이치 우주비행사가 일본인으로서 가장 긴 163 일간, 우주에 체재하여 화제가 되었답니다. 가가린이 인류 최초로 우주비행을 한 지 50 년! 우주개발이 시작되던 그 때로 애완견 레오와 함께 찾아가볼까 합니다

35억년 전 즈음 지구에서 탄생한 생명이, 지구의 강력한 인력을 떨쳐내고 드디어 우주공간으로 날아올랐습니다. 그 옛날 생물이 최초로 육상으로 진출하였던 사건이나, 날개를 얻어 하늘을 날았던 것처럼 진화역사상의 대사건이라 말해도 되겠지요. 지금으로부터 약 50년 전, 우주선 보스토크에서 지구 밖으로 첫 발을 내딛은 사람은 러시아(당시 소련) 농촌 출신의 27살 전투기 조종사였던 유리 알렉세예비치 가가린 공군 소령이었답니다. 

 

 

시인이었던 가가린 – 1961년 4월 12일


 

1

가가린 탄생 70주년 기념(러시아, 2004년)

 

108 분에 걸친 역사적 비행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보스토크는 1961년 4월 12일 오전 9시 7분(모스크바 시간), 바이코누르 기지(현 카자흐스탄)에서 쏘아 올려졌습니다. 로켓의 가속과 함께 몸에는 6G(지상의 6배)이상의 중력이 가해집니다. 훈련으로 익숙해 졌다고 하더라도, 가가린의 맥박은 158까지 상승했답니다. 9시 11분, 지구대기권을 벗어나, 얼마 안 되어 최고 고도 315km에서 지구를 도는 궤도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시베리아 상공을 날고 있다. 캐빈 창문에서 밖을 내다 본 그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은 「안개가 낀 지구가 보인다. 기분은 좋다.」 「참 아릅답다……」
가가린에게 부여된 사명은, 우주선의 자동조종장치가 잘 작동하는가, 우주환경이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 조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보고를 시시각각 노트에 기록하고, 테이프 레코더에 녹음하고 있었답니다. 그는 과학자인 동시에 감수성이 풍부한 시인이기도 했답니다. 「지구는 푸르스름한 색의 후광으로 둘러싸여 있고, 이 푸르스름한 층이 점점 거무스름해져 온다. 하늘색, 회색, 짙은 보라색에서 석탄처럼 새까맣게 변했지만, 굉장히 아름다워 눈이 즐겁습니다.」 이와 같이 우주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소련 『프라우다』지에 기고)
보스토크는 남미, 아프리카 상공을 통과한 후, 엔진을 역분사하여 감속하여, 10시 35분에 대기권으로 돌입했습니다. 내열 캡슐 안에 있는 가가린의 얼굴은 중력에 눌려 찌그러져 있었답니다. 고도 7000m 에서 캡슐로부터 낙하산이 날아 올라, 가가린은 10시 55분 볼가 강가 밭에 착륙하였답니다.
하루 만에 우주시대의 영웅이 된 가가린이였지만, 7 년 후인 1968년 3월 27일, 미그 전투기 훈련 중 영영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우주로 간 개 – 1960년 8월 22일

 

2

베르카와 스토레르카(소련)

 

가가린보다 8개월 앞서, 우주에서 살아 돌아온 2마리의 암캐가 모스크바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기에, 애완견 레오와 함께 참석하였답니다. 소련 과학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회장에서는, 잡종 「베르카」와 「스토레르카」(두 마리 모두 2살 가량)가 우주복을 입고 취재진의 주목을 받고 있었습니다. 체중 5kg 전후의 작은 개지만, 카메라맨들의 플래시 세례에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1년간의 특별 훈련을 받은 개답게 담력이 있어 보였지요.
2마리는 1960년 8월 19일 우주선(스푸트니크) 2호에서 쥐와 함께 발사되어, 지구를 18 바퀴 돌고 다음날 무사히 귀환하였습니다. 우주에서 돌아온 첫 지구생명체가 되었던 두마리 개의 이야기를 레오가 통역해 주었답니다.
「선배 개인 라이카는 불쌍하게 되었죠. 본래부터 편도로 스푸트니크 2호에 탔고, 게다가 몇 시간 만에 죽었으니 말이죠. 우리도 발사되었을 때는 기절할 것 같았지만, 궤도에 들어간 후부터는 무중력 상태에 익숙해져서 자동식 먹이상자를 통해 우주식도 먹었습니다. 건강한 상태는 텔레비전으로 전 세계에 방영되었다고 하죠. 우리의 분투 덕분에 인간 비행사들이 상당한 용기를 얻었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같은 해 12월 우주에 도전한 다음 2마리는 귀환 시 캡슐이 불타 죽었지만, 다음 해 3월 상순에 「체르누쉬카」, 하순에 「즈베즈도츠카」가 연속하여 비행에 성공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은 소련당국이 다음달 가가린의 비행을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왜 우주 개는 모두 암캐였던 걸까요? 그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레오가 질문하자 베르카의 대답은 기발했답니다.
「너희 수캐들은 지나치게 활발해서 훈련하기 힘들지. 게다가 소변을 볼 때는 한쪽 다리를 들어야 하니, 비좁은 우주선 안에서 곤란할거야.」

 

이름

발사일

사명

라이카

1957.11.3

생물 최초의 비행. 죽음

베르카, 스토레르카

1960.8.19

우주선2. 살아 돌아옴

프첼카, 무슈카

1960.12.1

우주선3, 죽음

체르누쉬카

1961.3.9

우주선4. 살아 돌아옴

즈베즈도츠카

1961.3.25

우주선5. 살아 돌아옴

 

 

- 발행인 : 일본 독립행정법인 과학기술진흥기구
- 출처 : Science Window / 2011년 4, 5월 (통권 39호)

 

주제!
우주
관련단원 보기
*초등5학년 1학기 태양계와 별
행운의 별 자리 – 물병자리 (가을철 별자리)
*초등5학년 1학기 태양계와 별
영화 ‘마션’ 속 과학 지식 그리고 약간의 허구!
사진올리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