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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3D영화 - IMAX 목록

조회 : 10929 | 2006-09-28

 
제목



 

“얼굴에 닿을 듯 눈송이가 떨어진다.” “기차가 코 앞으로 선명하게 달려오고 급경사를 달릴 땐 숨을 조일 듯 위태롭다.” “3D 입체 안경을 벗고 보면 그저 흐릿하고 어지러운 화면일 뿐, 그러나 안경을 쓰면 확연히 다르다.”





현실 같은 영화, 영화 같은 현실
여러분은 이 말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나요? 이 영화를 본 친구들도 있겠지만, 바로 ‘아이맥스(IMAX) 3D 폴라익스프레스’ 라는 영화의 관람자 평이랍니다. 그럼 여러분! 아이맥스(IMAX)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세요? 저는 63빌딩 극장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63빌딩 극장은 가장 먼저 아이맥스(IMAX) 장비를 도입한 최초의 3D 극장이 랍니다. 아이맥스(IMAX)는 사실 캐나다의 입체영상장비 회사 이름 이죠. “눈으로 볼 수 있는 최대의 영상(Eye Maximum)" 이 라는 뜻을 담고 있답니다. 현실과 매우 흡사하게 영상을 볼 수 있으니 ‘Eye Maximum’ 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죠? ^^ 그런데 여러분은 이 아이맥스(IMAX) 영화가 어떤 원리로 만들어지고 상영되어지는지 알고 있나요? 잘 모르겠다구요? 그럼 저와 함께 3D 영화의 원리 속으로 빠져 볼까요? ^^

 

 

 


영화관



실제로 아이맥스 영화는 여러 가지 방식이 존재한답니다. 첫 번째 방식은 바로 각각의 관객들이 액정셔터가 달린 안경을 쓰는 거죠. 이 안경은 셔터가 1초에 48번씩 열리고 닫혀서 오른쪽 눈과 왼쪽 눈을 교대로 차단시켜서 한 영화의 프레임이 두 번 보이게 하는 것이지요. 왼쪽 눈이 가려지면, 그에 대응하는 필름의 프레임이 바뀌고, 오른쪽 눈이 가려지게 되면, 같은 방식으로 프레임이 바뀌게 되요.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이 빠르게 같은 영상을 보기 때문에 깜빡거리거나 끊기지 않고 보이게 되는 것이죠. 이 방식은 액정셔터 안경이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상용화 되지 못했습니다. 현재 아이맥스 영화는 액정셔터 방식 보다는 다음에 소개할 편광방식을 더 많이 사용한답니다.





두 번째 방식은 여러분도 알고 있는 편광 안경을 사용하는 방식이에요. 편광이 뭔지 모르겠다구요? 편광이란 한쪽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빛을 말해요. 원래 태양광선이나 형광등, 백열등의 빛은 매우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는데, 특수한 경우에는 빛이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게 된답니다. 이렇게 한 방향 으로만 움직이는 빛을 바로 편광이라고 해요. 이 편광현상은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산란현상과도 관계가 있답니다. 그럼 편광현상 한 가지만 가지고 아이맥스 영화를 만들 수 있느냐? 아이맥스 영화에 숨겨진 또 하나의 원리는 바로 우리 눈에 숨어있답 니다.
IMAX영화





우리 눈의 비밀


우리 양쪽 눈은 6c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약간 다른 각도 에서 사물을 바라보게 되고, 각각의 눈으로 들어오는 사물의 이미지가 약간씩 다르답니다. 이 현상이 바로 ‘양안 시차’ (양쪽 눈에서 받아들이는 이미 지가 다른 현상) 로 이 현상을 역으로 이용한 것이 바로 아이맥스 영화의 비밀이랍니다. 그럼 아이맥스 영화를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볼까요? 보통 영화는 한 대의 카메라로 영상을 찍지만, 아이맥스 영화는 두 대의 카메라로 각각 눈에 비춰질 영상을 찍게 되요. 그리고 두 개의 카메라로 영화를 찍었기 때문에 영사 기 또한 두 대가 필요하겠죠? 이렇게 두 대의 영사기로 영화를 상영할 때 각각의 영사기는 위에서 배운 편광을 이 용해 각각 다른 방향으로 진동하는 빛으로 영화를 상영하 게 되는 것이죠. 우리 눈은 편광된 빛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편광된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 특수 안경을 써야 아이맥스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지요.

 

 

 


빛의 방향



이렇게 안경을 쓰고 보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에 관련 기업체에서 안경을 쓰지 않고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니 곧 안방에서도 입체영상으로 TV를 볼 수 있는 시대가 오겠죠? ^^





보고, 듣고, 그리고 상상하기
이렇게 실감나는 입체영상이라고 하더라도 반 이상의 감정은 우리들의 착각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랍니다. 가령 무서운 영화를 3D로 본다고 해도 시각과 청각으로 인해 공포감을 느낄 수는 있지만, 다른 후각, 촉각, 미각 등의 오감이 만족되지 않기 때문에 상당부분을 우리들의 생각에 의존해야만 하였습니다.






이미지



이와 관련되어 활발히 연구되는 부분이 바로 ‘햅틱스’ 라는 기술인데, 이 기술은 바로 손에 느껴지는 촉각을 현실화 한 것이랍니다. 이 기술이 발달하게 되면 쥬라기 공원에 나오는 공룡의 살갗감촉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오감을 만족하는 영화 또한 곧 나오지 않을까요? 물론 이 ‘햅틱스’ 기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이맥스 영화에서 보았듯 보조 장비가 필요하게 되요. 아이맥스 영화에서는 안경을 사용했다면, ‘햅틱스’는 특수 장갑을 사용해야 하지요. 저는 벌써부터 다음에는 어떤 기술이 개발될지 기대가 되는데요? ^^





3D 영화를 만져볼까?
오늘 알아본 아이맥스 영화의 원리! 어땠나요? 무작정 영화를 볼 때는 신기하기만 했던 아이맥스 영화. 원리를 알고 나니 그리 어렵지 않죠? 우리나라에 있는 아이맥스 영화관은 63빌딩 아이맥스 영화관과 CGV 아이맥스 영화관의 두 곳에 불과하지만,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3D로 처리하는 3D CG 분야에서는 다른 나라에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안경을 쓰지 않고 보는 입체영상 개발부분에서 우리나라 업체들이 지속적인 개발을 하고 있으니 머지않아 상용화 될 것이랍니다. 입체영상으로 ‘시각’을 햅틱스 기술로 ‘촉각’을 6채널 사운드로 ‘청각’을 사로잡은 현재의 영상기술, 앞으로 개발될 기술들이 벌써 부터 기다려지지 않나요?

 

 

 


i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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