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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 - 암호를 풀어라 목록

조회 : 6145 | 200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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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워드피쉬(SWORD FISH). 이 영화는 미(美) 마약단속국(DEA)의 불법 비자금 세탁 프로젝트 - 코드명 `스워드피쉬` 의 비자금을 빼앗기 위하여 주인공인 가브리엘이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스워드피쉬의 비자금을 빼앗기 위한 방법으로, 스워드피쉬를 해킹하여 자신의 계좌로 돈을 보내기 위해서 천재적인 해커 스탠리를 고용하게 됩니다. 스탠리는 가브리엘과 함께 해킹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해킹보다 더 복잡한 음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여러 가지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스워드피쉬와 같이 요즘 영화나, 소설에서 해킹이라는 주제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남의 시스템에 침입하여 정보를 몰래 훔쳐보는 행위를 모두 해킹이라는 용어로 쓰고 있지만, 정확히 말해 이러한 행위들은 해킹과 크래킹으로 나눠서 말할 수 있습니다. 해킹이란 남의 시스템에 침입만 하고, 피해를 입히거나 정보를 훔치지 않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크래킹은 나쁜 목적을 가지고 시스템에 침입하여 남의 정보를 훔치거나 시스템을 파괴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우리가 주로 생각하는 의도적인 범죄 혹은 악용의 행위들은 크래킹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해킹을 하는 사람들중에는 어떠한 목적없이 스스로의 능력을 시험해보는 치기어린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사실 해킹이라는 것이 아무리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내 컴퓨터에 침입한다면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겠죠? 그래서 다들 해킹을 막기 위한 수단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 수단으로 주로 쓰이는 것이 바로 암호입니다. 암호는 다양한 부분에서 쓰이는데, 이 암호가 가장 많이 쓰이는 분야는 바로 여러분도 자주 사용하는 -비밀번호-입니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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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는 어떠한 시스템에 접속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가장 범용적으로 쓰고 있는 방법입니다. 친구들도 대부분 쓰는 e-메일의 비밀번호나, 사이트의 비밀번호들도 모두 암호인것입니다.. 비밀번호가 없다면 누구나 손쉽게 그 e-메일을 읽을 수 있게되는 것이고, 자신의 파일을 다른 사람이 쉽게 노출이 되므로 이것은 일종의 간단한 해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몰래 친구의 메일을 읽어본다는것이 어떤 행위인지 인지하지 못하는 학생이 있다면, 남의 비밀을 몰래 엿보는 것이므로 좋지 않은 행동이므로 이것도 마찬가지임을 꼭 기억하길 바랍니다. 물론 이러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걸어놓으면, 그 비밀번호를 아는 사람만 e-메일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해킹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야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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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란, 글의 내용을 제3자가 판독할 수 없는 글자, 숫자, 부호 등으로 변경시킨 것을 말합니다. 옛날에는 주로 군사목적이나 외교통신 등에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통신의 발달로 컴퓨터, 휴대폰 등의 다양한 부분에서 사용되고 있지요. 사이트에 로그인할 때 쓰는 비밀번호로부터, 휴대폰의 암호화 방식인 CDMA까지 여러 통신장비와 기계들에 암호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암호의 역사는 기원전 스파르타 시대로 올라갑니다. 스파르타의 스키탈레 암호가 바로 역사상에 남아있는 첫 번째 암호이죠. 이것은 그림과 같이 일정한 너비의 종이테이프를 원통에 서로 겹치지 않도록 감아서, 그 테이프 위에 세로방향으로 글을 쓰는 것입니다.

 

 


핸드폰 화면


 


그 테이프를 풀어 보아서는 기록내용을 전혀 판독할 수 없지만, 통신문을 기록할 때 사용한 것과 동일한 지름을 가진 원통에 감아보면 내용을 읽을 수 있게 고안된 암호입니다. 이 이후로 암호는 계속 쓰였지만, 가장 중요하게 쓰인 것은 바로 세계 제 1,2차 대전 때였습니다. 아무래도 전쟁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암호의 힘이 발휘되는 거겠죠. 이 암호를 잘 활용한 미국은 결국 태평양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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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떻게 암호를 만드는 것인지 한번 볼까요? 암호를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암호라는 것은, 그 암호의 규칙을 모르는 사람이 암호를 봐도 그 뜻을 알 수 없으면 됩니다. 영어로 된 암호를 만든다고 하면, a를 ㅁ, b를 ㅠ, c를 ㅊ, d를 ㅇ, ……(이 암호의 규칙을 한번 찾아보세요. 답은 컴퓨터 안에 있습니다.) 라고 하는 암호가 있다고 합니다. 이 암호로 ‘science’를 바꿔 보면 ‘ㄴㅊㅑㄷㅜㅊㄷ’ 가 됩니다. 위에서 말한 규칙을 모르는 사람들이 본다면, 저 암호는 무슨 단언지 모르겠지만, 위에서 말한 저 규칙을 알고 있는 우리가 해석해 보면, 원래의 단어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호라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그 규칙을 모를수록 그 가치가 커지게 됩니다.

 

 


로그인화면


 여러분이 ‘ㄴㅊㅑㄷㅜㅊㄷ’ 이 암호를 몰랐다 하더라도, 컴퓨터 앞에서 10분만 생각해 보면 쉽게 알아맞힐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암호는 그 규칙을 몰랐다 하더라도, 규칙을 생각해보고 원래의 글로 해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규칙의 암호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컴퓨터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간단한 규칙의 암호는 컴퓨터가 다 풀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호는 더 어려울수록 그 가치가 늘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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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살펴보면, 암호의 사용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가장 많은 암호를 사용하는 것은 컴퓨터. 어떠한 컴퓨터 시스템에 접속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 누구인가를 나타내주는 ID가 필요하고, ID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그 ID의 주인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접속할 수가 있겠죠. 이걸 방지하기 위해 나온 것이 바로 비밀번호입니다. 즉 ID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본인인지를 확인하는 방법이 이 비밀번호라는 것이죠. 비밀번호는 악용을 막기 위해서 어떠한 컴퓨터 시스템의 운영자라 할지라도 알 수 없게 암호화 되어서 저장이 됩니다. 요즘에는 중요한 개인정보인 주민등록번호도 이와 같이 암호화 되어서 저장이 됩니다. 또 다른 암호의 사용으로는 휴대폰에서의 암호화를 들 수 있습니다. 휴대폰의 경우에는 CDMA라는 방식을 보통 사용하는데요. 이것의 원리는 이렇습니다. 휴대폰에 대고 우리가 말을 하면, 마치 mp3파일로 만들듯이 목소리를 디지털적인 값들로 변환시키기 됩니다. 즉 “아아아~~” 라고 말하게 된다면, 이것은 디지털 신호인 ‘01100101101100110010…’ 같은 값으로 변화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변환 신호를 각 휴대폰마다 주어진 고유의 방식으로 암호화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암호화 한 데이터를 기지국으로 보냅니다. 기지국에서는 이 데이터를 또 다른 사람의 휴대폰에 해당하는 암호 방식으로 바꾸게 되고, 그래서 이렇게 바뀐 데이터를 다른 사람에게 전송하게 되는 것입니다. 받은 사람은 그 암호를 해독하고, 해독한 디지털 신호를 우리가 들을 수 있는 음성 신호로 바꾸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음성이 전달되고, 반대로의 과정도 똑같이 진행 됩니다.





그러나 막는다고 다 막을 수 있는것은 아니죠. 컴퓨터도 해킹이나 크래킹의 위협이 늘 있듯이 일반적으로 도청이 불가능하다는 휴대폰도 도청이 가능하다는 발표가 나온바 있습니다. 물론 컴퓨터보다는 도청이 그리 쉬운것은 아닙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도청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었으니까요. 이것은 휴대폰마다 암호화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모든 휴대폰의 암호를 풀 수 있는 기기가 있거나, 아니면 어떠한 휴대폰과 암호화 방식이 똑같은 기기를 구한다면 모를까 이것은 일반 사람이나, 휴대폰 관련 분야에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힘든 일입니다. 정보화 시대가 되면서 이러한 암호의 사용이 더욱 더 중요시 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복사가 쉽게 가능하다는 것에 있습니다. 옛날에 책 한권을 복사하려면, 그것은 전부 손으로 베껴서 다시 써야 되기 때문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책 수백 권 분량의 파일이라 할지라도 간단한 과정을 거쳐서 몇 초 만에 원래의 파일과 똑같은 복사본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호의 중요성이 더욱 더 커지게 된 것입니다.

 

 


도청기

 





암호는 실제 사용하는 사람이 해독 또는 암호화 하는 시간이 짧을수록, 암호화 방식을 모르는 사람이 그 암호를 풀어낼 수 없도록 하는것이 좋은 암호의 조건일것입니다. 더 좋은 암호를 발견하고, 만들어낸다면 해킹이나 크래킹 같은 행위도 자연히 없어질 것이고, 또 하나의 IT기술 상품으로써 내놓을 수 있으므로 우리나라처럼 IT강국인 나라에서는 주목할 수 있는 분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막는 자 위에 뚫는 자가 있겠지만요...

 

^.- ★KAIST 화학과 이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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