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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왕 멋진 사자– 사자자리 (봄철 별자리) 목록

조회 : 14874 | 2008-06-02

찾아볼까?
추운 겨울이 되고 대지가 숨을 쉬기 시작할 무렵 밤하늘의 모습도 서서히 봄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겨울철 화려한 1등성들의 향연이 끝나가고 새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별자리인 백수의 왕 사자자리가 그 모습을 드러낸답니다. 동쪽하늘에 사자자리가 보이기 시작하면 하늘은 큰 동물원을 옮겨다 놓은 것 같은 느낌을 준답니다.

 

 

 



별자리


 

이른 봄 동쪽하늘의 지평선 위로 사자자리의 머리부분이 보일 무렵 북동쪽하늘에는 북두칠성이 서서히 그 모습을 갖추고 있어요. 우리들에게 매우 친숙한 국자별 북두칠성은 봄철의 동쪽하늘에서 가장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준답니다. 북두칠성의 도움을 받으면 봄철의 밤하늘에서 사자자리를 찾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거예요. 사자를 찾는 것은 봄철 별자리 중 가장 쉽답니다. 왜냐하면 사자자리의 으뜸별인 레귤러스가 이 일대를 빛내고 있기 때문이죠. 북두칠성의 손잡이가 시작되는 부분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사자자리의 머리부분인 낫모양을 찾을 수 있게 되고 바로 밝게 빛나는 레귤러스를 찾을 수 있을거예요.

 

 

 

 


사자자리


 

 


신화 속으로..
아주 먼 옛날 하늘이 혼통 혼란 속에 빠져 별들이 그들의 자리를 떠나고 혜성이 하늘을 날아다니던 적이 있었어요. 이 때 달에서 불타는 유성 하나가 황금사자의 모습으로 그리스의 네메아 골짜기에 떨어졌답니다.

 

 

 


사자와 결투를 벌이고 있는 헤라클레스의 모습


유성이 변하여 된 이 사자는 지구의 사자보다 몸집이 훨씬 컸고 성질 또한 포악해서 네메아 사람들에게 많은 고통을 주었어요. 사자는 날이 갈수록 포악해졌고 몸집도 점점 커져갔으나 네메아 사람들의 힘으로는 이 사자를 어쩔 수가 없었어요. 마침내 이 나라를 다스리는 에우리테우스 왕은 당대의 영웅 헤라클레스에게 사자를 처치할 것을 명령했답니다.

 

 

 


사자자리


네메아 골짜기에 나타난 헤라클레서는 활과 창, 방망이 등을 들고 사자와 싸워보지만 그런 무기로는 결코 엄청난 크기의 사자를 무찌를 수 없었어요. 결국 헤라클레스는 무기를 버리고 사자와 뒤엉켜 생사를 가르는 대격투를 벌이게 되었고, 신의 아들답게 사자를 궁지로 몰아넣어 오랜 저항 끝에 사자는 목이 졸려 죽고 말았답니다. 이렇게 하여 네메아의 사람들은 사자의 공포에서 벗어나 평온을 되찾았고 헤라클레스는 승리의 대가로 어떤 무기로도 뚫을 수 없는 불침의 사자가죽을 얻게 되었답니다. 신의 왕 제우스는 아들 헤라클레스의 승리를 치하하고 그의 영웅적인 행동을 영원히 모든 사람들에게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 사자를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었답니다.

 

 

 


유성우

 

한 걸음 더..
사자자리에는 황도상에 위치해 있는 별자리 중의 하나로 황도 12궁 중 제 5궁에 속해요. 태양은 매년 여름이 되면 이곳을 통과하는데 옛이야기로는 여름에 태양이 이곳에 이르게 되면 대단히 더워졌기 때문에 백수의 왕 사자가 이곳에 놓여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이집트에서는 웅크리고 앉아 있는 사자가 피라미드를 지키는 스핑크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죠.

사자자리는 또 하나의 유명한 점 있어요. 바로 사자자리 유성우라는 매우 유명한 유성우예요. 유성 수가 시간당 50~100개 정도 떨어지는 것을 유성이 비처럼 내린다 하여 유성우라고 한답니다. 순 우리말로는 별찌비라고도 해요. 사자자리 유성우는 33년을 주기로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템펠-터틀 혜성이 뿌리고 지나간 먼지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먼지가 대기권내에서 타면서 생기는 유성우랍니다. 사자자리 유성우는 역사 속에서도 무척 많이 등장해요. 미국의 천문학자인 아그네스는 1833년 11월에 있었던 사자자리 대유성우를 보고 ‘하늘이 별들이 지상으로 떨어져 내렸다. 하늘은 온통 유성의 빛 줄기로 가득하고, 엄청난 화구로 밤하늘이 환하게 빛났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치 하늘에 눈보라 칠 때의 눈밭같이 유성으로 채워져 우산을 펼쳐 들어야 할 것 같다고 했으니 엄청난 유성우의 장관이 기대되지 않나요?

 

 

 



사자자리 유성우의 모습


 

사자자리 유성우는 33년을 주기로 활발한 활동을 한답니다. 유성우를 관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간단한 관측장비와 맨눈으로 도시에서 떨어진 빛이 적고 평기가 넓은 곳이 좋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 11월 19일 새벽 장엄한 유성우가 펼쳐졌었는데요.

별 하나에 소원을 빌던 그 별똥별들이 비처럼 쏟아지는 밤을 상상해 보세요. 매년 11월 마다 돌아오는 사자자리 유성우에서는 그동안 소원이 너무 많아 별똥별에 새기지 못했다면 이번에 한번 그 소원들을 새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자자리 유성우의 거대한 유성

 

 

<사진 설명>
1. 사자자리의 모습. 사자자리는 그냥 보아도 사자를 연상시킬 정도로 아주 잘 만들어진 별자리이다.
2. 사자자리의 별자리를 이어 만든 사자자리의 모습니다.
3. 고대 미술품에 그려진 네메아 골짜기의 사자와 결투를 벌이고 있는 헤라클레스의 모습이다.
4. 1833년 유성우 당시를 묘사한 삽화. 당시 사람들은 세계가 불타고 있다고 두려워 했다.
5. 유성우의 시작점인 사자자리 알기에바 별로부터 시작되는 사자자리 유성우의 모습이다.
6. 사자자리 유성우의 거대한 유성. 짧은 시간 지나가는 유성을 사진에 담기는 참으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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