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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 성단 – 아름다운 밤하늘의 예술 목록

조회 : 8714 | 2007-05-16


우주는 아주 넓은 것 알고 계시죠? 오늘은 앞에서 본 외부 은하와 함께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는 밤하늘의 성운과 성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성운과 성단이야 말로 밤하늘의 예술이라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알아볼까요?

성운이란 윤곽이 확실하지 않은 구름 모양의 천체로써 우주의 먼지나 가스로 이루어진 것으로 은하계 내 성운과 은하계 바깥의 성운이 있답니다. 성단이란 천구 상의 부분적으로 별들이 구형을 이루거나 불규칙적으로 중력에 의하여 모여 있는 집단으로서 이들 집단은 별이 모여 있는 형체와 종족에 따라 산개 성단과 구상 성단으로 구분할 수 있답니다.

안타깝게도 밤하늘의 예술인 성운은 육안으로는 잘 볼 수 없어요. 왜냐면 성운은 밝기가 낮아 다른 별의 빛에 묻혀버리기 때문이죠. 때문에 오랜 시간 노출시킨 사진을 통해 성운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말머리 성운과 불꽃 성운의 사진


 

성운은 발광 성운, 반사 성운, 암흑 성운으로 나눌 수 있어요. 성운의 종류 중 발광 성운은 주위의 뜨거운 별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스스로 빛을 내는 성운으로 주로 붉은 색으로 보인답니다. 발광성운의 대표적인 대상은 오리온대성운(M42)이 있답니다.

반사 성운은 성간 미립자(별들 사이의 먼지)가 별빛을 반사하여 빛나는 것을 말해요. 푸른빛은 붉은 빛보다 성간 미립자에 의하여 더 많이 산란되기 때문에 반사성운은 푸른빛을 띄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반사성운의 대표적인 대상은 황소자리의 플레아데스 성단 주위에 보이는 성운이랍니다.

 

 



플레아데스 성단과 성운의 모습


 

 

암흑성운은 밝은 성운이나 은하수 바로 앞에 성단 물질의 덩어리가 있으면 그림자가 배후에서 오는 빛을 차단하여 그 덩어리 모양이 실루엣으로 부각되어 보이는 것을 말해요.

가장 밀집된 암흑 성운이라도 상당히 넓은 범위에 걸쳐서 퍼져 있기 때문에 뒤에 있는 별과 발광 성운의 빛의 거의 대부분을 흡수하거나 산란시킨답니다. 대표적인 암흑성운의 대상은 오리온자리의 말머리 성운이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게성운의 모습


 

별들은 지금도 우주의 어디에선가 태어나고 있답니다. 성운은 그 별들이 태어나는 곳이에요. 성간에는 성간 물질이라 불리는 많은 양의 가스와 먼지가 흩어져 있어요. 성운이란 가스와 먼지 등으로 이루어진 대규모의 성간물질로 주로 은하면에 모여 있으며, 성간 물질은 여러 파장에서 관측되는 밝은 성운과 암흑성운을 만들게 된답니다. 이렇게 밤하늘에 형형색색의 빛깔로 아름답게 빛나는 성운들의 모습은 우주를 장관으로 만들어 우주의 신비로움을 더해 주고 있죠. 성운은 은하계 안에서뿐만 아니라 외부은하에서도 많이 관측된답니다.

 

 


구상성단 M13의 모습


 

이제 성단에 대해 알아볼까요? 성단은 모양에 따라 크게 산개 성단과 구상 성단으로 나뉩니다. 먼저 산개 성단은 수십 개에서 수백 개까지의 별이 불규칙적으로 모여 있는 것으로 은하수를 따라 분포하고 있어서 은하 성단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이들은 가스 성운 속에서 같이 태어난 별들로 비교적 젊은 별의 집단이에요. 현재까지 100개 정도가 발견되었답니다. 대표적으로 플레이아데스 성단(M 45), 히아데스 성단, 게자리의 M 44. 쌍둥이자리의 M 35, 전갈자리의 M 6, M 7 등이 있답니다.

구상 성단은 수십만 개의 별들이 아주 밀집하여 있고, 거의 구 대칭형의 형태를 이루며, 은하 중심 근처에서 은하 무리에 이르기까지 분포되어 있답니다. 사진을 통해 본 구상 성단의 모습은 아주 예쁘답니다. 구상 성단의 별들이 얼마나 잘 구분되는지를 통해 사진의 질을 판단하곤 해요. 구상성단은 역학적으로 매우 안정되고 수명이 긴 성단이랍니다. 구상 성단은 은하 생성 초기에 생긴 것으로 추정되며 때문에 나이가 많은 별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장 유명한 헤라클레스자리의 M 13과 사냥개 자리의 M 3, 페가수스 자리의 M 15등이 있답니다.

 

 



여우자리에 있는 아령성운(M27)의 모습


 

이렇게 많은 종류의 성단, 성운, 은하들은 제각기 학술적인 구분을 통해 번호가 부여되어 있답니다. 이것이 바로 NGC(New General Catalog)이란 것인데 우리 은하 밖에 있는 성운이나 다른 은하 또는 별에 대한 목록을 담은 것이랍니다.

NGC가 도입되기 이전에는 성운, 성단, 은하 등 항성이 아닌 천체를 식별할 때 프랑스 천문학자 메시에가 고안한 메시에 목록을 썼는데, 같은 천체를 중복해서 세거나 초신성, 혜성 같은 다른 천체를 성운, 성단으로 오인하는 등 오류가 많아서 새 목록이 필요해졌답니다. M으로 시작하는 번호가 메시에 목록에 따른 번호에요. 예를 들어, 안드로메다 은하는 메시에 번호로는 M31이고 동시에 NGC224이죠.

 

 



독수리성운(M16)의 멋진 모습


 

NGC목록은 영문 약자 자체가 천체의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단지 어떤 기준에 따라서 정리되었고 그 기준에서 몇 번인가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천체 이름과 마찬가지랍니다. 안드로메다 은하, 말머리 성운, 이런 식으로 다른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유명하지 않은 천체에 대해서는 이런 번호 자체가 이름이 되는 것입니다.

어때요? 한층 더 밤하늘이 가까워진 것 같지 않나요? 맑은 날 우리의 눈으로 보이는 밤하늘은 많은 신비로운 대상을 볼 수 있는 우리의 유일한 창이랍니다. 비록 눈으로는 잘 볼 수 없지만 사진을 통해서라도 우주에 대한 신비를 체험해 볼 수 있길 바래요. 장차 내가 촬영한 사진을 사람들이 감탄한다면 그것보다 보람찬 일도 없겠죠? 오늘은 여기까지랍니다. ^^






<사진 설명>

1. 오리온 자리의 말머리 성운과 불꽃 성운의 사진. 불꽃 성운(NGC 2024)의 중심부의 검은 줄기는 차갑고 밀도가 낮은 성운이 배경의 밝은 빛을 가려서 검게 보이는 것이다. 딥스카이 촬영으로 65분 노출.

2. 플레아데스 성단과 성운의 모습. 물음표 모양의 플레아 데스 성단 주위의 푸른 빛의 성운 모습이 아름답게 촬영되었다. 반사성운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5분 반자동 가이드 5장 합성

3. 게성운(M1 또는 NGC1952)의 모습. 황소자리의 성운으로 행성처럼 보인다 하여 행성상성운으로 분류된다. 초신성의 잔해이며 성운의 형태가 게와 닮았다 하여 게성운으로 불리운다.

4. 헤라클래스 자리 오른쪽 다리에 있는 구상성단 M13의 모습. 15분 가이드 촬영에 E100S필름 3stop 증감으로 구상 성단의 별 모습이 잘 드러났다.

5. 여우자리에 있는 아령성운(M27)의 모습. 초신성의 잔해로 아령처럼 생겼다 하여 아령성운으로 불리고 있다. 30분 가이드 촬영으로 얻은 모습.

6. 독수리성운(M16)의 멋진 모습. 산개성단과 성단을 둘러싼 거대한 성운으로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새의 날개처럼 펼쳐진 붉은 성운은 소형망원경으로는 보기 어렵고 산개성단만 보인다. 이런 사진을 위해서는 콘트라스트 증가 필터를 사용하면 별들 사이로 독수리가 날아오르는 장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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