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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색은 몇가지일까? - 형형색색 별들의 색깔 목록

조회 : 10219 | 2007-01-15



별의 색깔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넓어지면서 즐거워지죠? 그런데 이런 별들을 좀 더 자세히 바라보면 별들의 색깔이 약간씩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거예요. 우리가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는 힘들지만 실제로 지구처럼 초록색인 별도 있고, 파란 별, 빨간 별, 흰 별도 있답니다. ^^

별이 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우리들 대부분은 별을 다이아몬드와 같은 하얀 빛의 점으로 생각하죠. 하지만 주의 깊게 관찰하면 여러 가지 독특한 하늘의 색채를 발견할 수 있어요. 특히 겨울 하늘은 별의 색깔에 대한 여러분들의 감각을 시험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에요.

큰개자리의 시리우스나 오리온자리의 리겔의 푸른 색조를 포착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오리온자리의 베텔기우스와 알데바란의 붉은 섬광도 역시 비교적 쉽게 구별할 수 있죠.머리 위에 높이 떠 있는 카펠라는 태양과 같은 노란색의 별로, 주의 깊게 관찰하면 알아볼 수 있어요.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은 강렬한 황백색이에요.

 

 


별들의 향연


왜 이렇게 별들 마다 고유의 색이 있을까요? 별의 색깔은 그 별의 표면 온도에 의해 결정된답니다. 이 관계는 불 속에 넣은 부지깽이에서와 같아요. 부지깽이는 가열되면서 붉은색으로 빛나다가 노란색으로 변하죠. 만약 온도를 계속 올린다면 하얀색으로 심지어 푸른색을 띤 하얀색으로까지 변할 것이에요. 이런 방법으로 별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어요.




빛은 일종의 전자기파이며 이들은 각각 파장이 달라요. 파장은 빛의 색깔을 결정하죠. 예를 들어 빨간 빛은 파란 빛보다 파장이 길어요. 특히 별이나 부지깽이처럼 뜨겁고 밀도가 높은 물체는 연속 스펙트럼이라는 완전한 무지개 파장을 방출하게 돼요.

빛을 내는 물체는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두 가지 현상이 나타나게 되요. 물체의 전체 밝기가 증가하고, 최고 강도의 파장이 짧은 파장을 향해 움직이게 되죠. 별의 색깔을 결정하는 것은 가시광선 부분에서 최고 강도를 가진 파장이에요. 실제로 사람의 눈은 노란 빛에 가장 민감한데, 이것은 아마 우리가 노란 별인 태양 근처에서 진화되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시리우스의 무한질주


 

프리즘으로 별빛의 구성 색깔을 분해해 보면, 연속적인 무지개 색깔에서 어떤 파장(혹은 색깔)들이 '없어진' 것을 발견할 수 있어요. 이 어두운 선들, 즉 없어진 파장들은 별의 차가운 대기 속에 있는 원자나 분자의 종류에 때라 특별한 파장의 빛이 흡수되었기 때문이죠. 더욱이 어떤 원자나 분자들이 빛을 흡수하는 정도는 온도에 크게 의존하게 되요.

예부터 천문학자들은 별의 스펙트럼에서 '어두운 선'을 조사하여 별의 온도를 결정하는 또 다른 방법을 얻어냈어요. 별의 어두운 선 스펙트럼은 그 별의 스펙트럼 타입을 규정하고, 그것은 문자 약호로 불렀어요. 스펙트럼 타입을 가리켜 부르는 문자들은 가장 뜨거운 별에서 가장 차가운 별의 차례로 O-B-A-F-G-K-M으로 명시 했죠.

시리우스는 뜨거운 청백색의 A형이예요.. 베텔기우스는 차가운 적색의 M형 별이고 태양은 별들의 온도 범위에서 중간에 해당하는 G형의 별이구요.

 

 



북극성


 

큰개자리의 시리우스는 몇 가지 이상한 수수께끼에 둘러싸여 있어요. 그 첫째로 키케로(로마의 웅변가, 정치가, 철학자), 호라티우스(로마의 서정시인), 프톨리미, 그리고 세네카를 포함해서 많은 고대 작가들이 시리우스를 빨간색이나 붉은색으로 말하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하지만 오늘날의 관측자들에게 시리우스는 심지어 푸른 빛까지 띤 뚜렷한 하얀색으로 보이죠.

시리우스의 색깔이 고대 이후로 변할 수 있었을까요? 하지만 별의 색깔이 변하기에 너무 짧은 시간이죠. 19세기에 들어와서 시리우스는 백색 왜성인 시리우스 B라고 불리는 작은 동반 별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밝혀졌어요.

 

 


오리온자리

 



별들은 나이가 들면서 적색거성의 단계를 지나 마지막 수축을 거쳐 백색왜성이 되게 되죠.

키케로나 호라티우스 시대에는 시리우스 B가 뜨거운 청백색의 시리우스를 압도하는 크기의 적색거성일 가능성이 있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그와 같은 변화는 고대의 작가들이 이 별의 대해 언급한 후 경과한 2000년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여전히 수수께끼이죠? 밖으로 나가 큰개자리의 코 부분인 시리우스의 색을 확인해 보세요. 하늘 아래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는 쉽게 찾을 수 있을거 랍니다.

 

 



오리온자리의 일주


 

별의 색깔은 별 사진을 통해서 더욱 더 쉽게 알 수 있답니다. 발색이 잘되는 슬라이드 필름을 사용해 찍은 별 사진은 별들의 색깔을 더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어때요? 별들도 고유의 색깔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죠? 별 관측을 처음 시작 했을 때 선배들이 이런 말을 해줬어요. 별은 마음의 눈으로 봐야 한다고 농담 같지만 별의 색깔을 마음에 담은 채 가만히 응시하면 정말 그 색깔의 별을 볼 수 있다고..

여러분도 밖으로 나가 마음의 눈으로 별을 바라보세요. 청백색의 시리우스의 광채가 찬란히 빛나고 있을 거랍니다. ^^

 

 



오리온자리

 


<사진설명>
1. 서쪽으로 지는 별들의 색색깔의 향연. 10분 노출로 얻은 이 사진에서는 많은 별들이 각자의 색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 시리우스의 무한 질주. 가운데 확연하게 하얀색의 굵은 선이 큰개자리의 시리우스이다. 시리우스는 청백색의 밝은 빛을 띄는 아름다운 별이다.
3. 북극성 주변의 일주 사진. 슬라이드 필름을 쓰면 별들의 색감이 잘 살아나 보통 필름보다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
4. 오리온자리의 점상사진. 오리온의 왼쪽 팔인 베텔기우스는 황적색, 오른쪽 발인 리겔은 푸른 하얀색을 띈다. 오리온자리의 소삼태성 중 가운데에 보이는 오리온 대성운의 아름다운 붉은 색이 눈에 띈다.
5. 오리온 자리의 일주사진. 가파르게 동쪽 하늘에서 떠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섬세한 색과 하늘색이 돋보이는 사진이다.
6. 오리온 자리의 일주사진. 서쪽 하늘로 지고 있는 오리온 자리. 사용하는 필름, 촬영 당시의 날씨, 노출시간에 따라 밤 하늘의 색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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