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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별바라기-별 관측 이야기 목록

조회 : 7806 | 2006-09-28



별 관측 이야기


 

 

 

KAIST 천체 관측 동아리의 이름은 ‘별바라기’ 이랍니다. 해바라기가 항상 해를 보듯 별바라기란 이름은 별을 동경하고 항상 바라보는 뜻을 가진 말이에요. 해바라기가 영어로 Sunflower라고 부른다면 별바라기는 Starflower라고 부르곤 한답니다.

오늘은 별바라기 회원들의 동아리 생활과 관측에 대한 소개를 할까 해요. 대학생의 열정을 별 관측을 통해 발산하는 생생한 현장을 이제 들어가 볼까요?

 

 

 



별자리

 

 

별바라기는 KAIST 학부과정이 생기면서부터 시작한 오래된 동아리에요. 그 동안 자작 돕소니안 망원경 제작, 천체 사진 콘테스트 등을 통해 두각을 들어낸 별바라기는 1년 내내 별에 대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답니다. 학기 중에는 수시로 학교 주변의 계룡산 일대로 관측을 나가 별사진을 촬영하고 회원들끼리 정보를 공유한답니다. 가끔씩은 강원도 산골짜기로 번개 관측을 나가기도 해요.

 

 
천체사진전


 

 

별바라기 에게는 두가지 보물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10인치 반사망원경 ‘값순이’와 6인치 굴절망원경 ‘명월이’이에요. 이들 망원경을 통해 하늘의 여러 천체들을 관측하고 회원들간의 하늘에 대한 지식을 공유한답니다. 관측을 통해 얻어진 사진들은 매년 ‘천체사진전’을 통해 타 학우들에게 소개하기도 해요. 천체사진전에서는 별자리에 얽힌 전설을 인형극을 통해 재미나게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고사


 

별바라기 활동을 하면서 무엇보다도 기억에 남는 건 전국을 돌아다니며 관측을 다닌 거에요. 주변의 빛이 하나도 없는 산골짜기를 망원경 경통을 들고 생사를 걸고(?) 올라간 산 정상에서 나를 맞이해주던 아름다운 밤하늘, 너무 추워 기본적으로 옷을 2~3겹을 껴입고 관측했던 겨울철 철야 관측 등 너무나도 소중한 기억들이 많아요.

 

 

 촬영


보통 관측을 하기 위해서는 밤하늘에 최대한 가까운 산 정상을 찾게 되는데 겨울철 관측의 경우 너무 추워 라면을 먹으려 불을 피워도 물이 끓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밤새 추위에 떨며 물에 불은 라면을 먹으면서도 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하늘 하나로 모든 게 용서가 된답니다. ^^




별에 대한 열정 하나로 처음 동아리에 가입했던 신입생 때는 천체 관측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답니다. 하지만 선배들과 함께 관측 다니며 직접 몸소 체험한 지식이야 말로 무엇보다 소중한 것 같아요. 시험기간 때도 하늘만 맑으면 카메라와 쌍안경만 들고 관측을 나가 밤새 관측했던 경험들은 대학생이 아니면 경험하기 힘들겠죠? 우스갯소리로 천체 관측을 3D취미라고 말한답니다. 위험하고 돈이 많이 들며 고생을 많이 해서 그렇게 불리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 알아나가는 천체관측의 묘미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 같아요.

 

 


행성촬영


 

별바라기는 주변 대학들과의 교류를 통해 일반인 들에게 천체 지식을 나눠주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답니다. 시내 한복판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망원경을 가지고 나가 사람들에게 달의 확대된 모습만 보여줘도 감탄을 할 정도로 일반 사람들은 망원경을 볼 기회가 흔치 않은가 봐요.




수없이 많은 별들이 보이는 산 정상에서의 관측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시간이에요. 많은 별들 중에 나는 하나의 티끌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될 때마다 겸손해지고 우주의 신비에 경건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상상해 보세요. 내 눈앞에 만약 엄청난 은하수가 전 하늘을 뒤덥고 있다고 말예요.

 

 



관측


 망원경

 

 

다른 대학 천체 관측 동아리도 별바라기와 비슷할 꺼예요. 아직까지는 학생이라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지만 열정으로 똘똘 뭉친 회원들이 만들어가는 재미나고 흥분되는 동아리 생활. 이것이 바로 저희 별바라기 랍니다.

별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하여 천체관측 동아리에 가입해 보는 건 어떨까요? 때론 고생도 하겠지만 밤하늘에 대한 너무나도 많은 신비를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혼자하는 관측보단 때론 장난도 치면서 같이 하는 관측이 더 재미있다는 것. 이젠 아시겠죠? ^^ 지금까지 별바라기의 생생한 동아리 스케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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