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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형제-쌍둥이자리와 친구들.. 목록

조회 : 8921 | 2006-06-26



쌍둥이 자리


 

수레를 만든 에릭토니우스의 별, 마차부자리


혹시 밤하늘에도 수학시간에 배운 오각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세요?

겨울철 밤하늘 속에는 우리가 볼 수 있는 오각형 중에 가장 큰 모양의 별자리가 존재하고 있답니다. 바로 마차부 자리예요..

페르세우스자리와 쌍둥이자리 사이에 있는 마차부자리는 겨울철 별자리 중에서 황소자리 다음으로 일찍 떠오르는 별자리예요. 비교적 밝은 별들로 이루어져 있어 밤하늘에서 그 모습을 찾기가 쉬운 편이랍니다.

마차부자리의 카펠라 별은 하늘 전체에서 여섯 번째로 밝은 0.1등성으로 북극성에 가장 가까이 있기 때문에 한 여름을 빼놓고는 거의 일년 내내 하늘에서 찾아볼 수 있는 별입니다.

큰개자리의 시리우스가 낮은 고도에서 북극성을 돌기 위해 큰 원을 그리면서 남쪽 하늘을 가로질러 먼 거리를 달려야 하지만, 마차부자리의 카펠라는 종종 걸음을 치면서 천정 주위에서 북극성을 맵돌게 되요. 마차부자리를 가만히 보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마차부자리의 모양을 본뜬 그림은 모르겠지만, 별자리의 마차부자리의 모양을 보면, 인간이 동물을 안고있는 모습보다는 차라리 방패의 모습이 떠오르곤 한답니다.

 

 


마차부자리

 





마차부자리


 

마차부자리는 아테나 여신의 아들로 아테나의 네 번째 왕이었던 에릭토니우스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별자리랍니다. 절름발이였던 에릭토니우스는 다리의 불편을 덜기 위해서 수레를 발명했는데 그 공로로 제우스 신에 의해 하늘의 별자리가 되는 영광을 얻었다고 해요.

은하수에 두 발을 담그고 있는 마차부의 모습은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오리온자리의 북쪽으로 조금만 눈을 돌리면 쉽게 오각형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꺼예요. 가장 밝은 카펠라 역시 마차부자리를 찾는 좋은 방향타 역할을 한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형제, 쌍둥이자리


마차부자리에서 왼쪽으로 눈을 조금만 돌리면 밤하늘의 우애 있는 형제인 쌍둥이 자리를 만나게 되요.




은하수를 따라 약간 남쪽으로 가면 오리온자리와 마주보는 은하수 왼쪽 기슭에 쌍둥이자리가 있답니다.

형님별인 은빛 카르토스와 동생별인 금빛 폴룩스를 머리로 하여 사이좋게 있는 두 사람의 몸은 은하수와 듬성듬성 이어져 있는 3,4등성 별들과 연결되어 있고 그 모양이 독특하고 밝은 별로 이루어져 우리에게 친숙한 별자리 중의 하나랍니다.

이른 봄 하늘 높이 우리의 머리 위에 두 개의 밝은 별들이 사이 좋게 나란히 서서 반짝이는 것은 확인해 보세요. 자세히 보면 그 두 개의 별들로부터 각각 5,6개의 비교적 밝은 별들이 매달려 있는데 그것이 바로 쌍둥이 자리예요

쌍둥이자리는 예부터 지중해 연안지방을 항해하는 배들의 수호신으로 여겨졌어요.
동양에서는 ‘두 개의 별’, ‘안경성’, ‘형제성’ 등으로 불리곤 했답니다. 고대 이집트의 천문학자들은 쌍둥이자리를 어린 한 쌍의 염소로 보았고 아라비아 사람들은 공작으로, 그리스에서는 쌍둥이 아이로 보곤 했었답니다.

 

 


쌍둥이자리

 




쌍둥이 자리


 

쌍둥이자리에는 슬픈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요. 하늘의 왕 제우스와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 사이에는 쌍둥이 형제 캐스터와 폴룩스가 있었답니다.

형 캐스터는 유명한 격투기 실력을 지녔고 아우 폴룩스는 승마의 명수였답니다. 두 형제는 매우 우애가 깊어 무슨 일을 하든 같이 해서 여러 가지 경기나 전쟁에도 같이 참가하였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쟁에 참가하였을 때 화살이 날라와 형인 캐스터의 가슴을 관통했어요. 형은 그 자리에서 전사하였답니다.

동생인 폴룩스는 죽어도 같이 죽는다 하고 자기도 화살이 날라오는데 피하지 않고 서서 화살을 맞았어요. 하지만 많은 화살이 가슴을 뚫고 지나갔지만 아프기만 하고 죽질 않았답니다. 슬퍼한 나머지 폴룩스는 절벽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나뭇가지에 걸려 죽지 않았어요.

이유인 즉 폴룩스에겐 아버지였던 하늘의 왕 제우스의 피가 흘러 불사신의 운명이였던 거예요. 하지만 형 캐스터는 모친인 레다 왕비의 피를 이어받아 그저 보통인간이였던 거죠. 이에 슬퍼한 동생은 제우스에게 간청하여 밤하늘의 별자리가 되었다고 해요. 죽어서도 우애를 지키는 쌍둥이의 전설이 왠지 가슴 아리지 않나요?




가장 아름다운 성운, 장미성운


우애 깊은 형제 쌍둥이 중 형 캐스터의 발 밑에는 아름다운 장미 성운이 위치하고 있답니다.

밤하늘의 가장 아름다운 성운중의 하나인 장미성운은 아름다운 장미꽃잎을 닮은 모양으로 그 이름이 붙여졌답니다. 하지만 이런 아름다운 모습은 망원경으로 장시간의 노출을 준 deepsky사진으로만 볼 수 있답니다.

밤하늘에는 많은 별자리들이 있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오리온자리이고, 겨울철 오리온 자리와 북두칠성을 찾을 수 있다면 카시오페이아 자리의 W모양도 확인 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페르세우스 자리가 있답니다. 큰개자리, 토끼자리, 마차부자리, 쌍둥이 자리.. 지금까지 친구들과 함께 살펴본 별자리들은 모두 가깝게 붙어 있는 별자리들이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써서 밤하늘을 관찰한다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별자리들 입니다.

 

 





장미성운


 

너무 처음부터 서두르지 말고 조금씩 조금씩 밤하늘과 친해져 보는 건 어떨까요?

조금씩 알아갈수록 매력있는 밤하늘의 별자리들.. 그 밤하늘 속에는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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