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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왕자와 그의 연인-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 목록

조회 : 8496 | 2006-05-17



안드로메다


 

안드로메다 은하…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들어본 이름이죠?
나선형의 아름다운 안드로메다의 그림을 볼 때마다 항상 새롭고 신비한 우주의 신비를 느끼게 되진 않나요?

안드로메다은하는 지구로부터 220만 광년 떨어진 먼 거리에 있는 은하입니다.

은하라는 것은 별들의 모임이죠.
우리 태양계가 속해 있는 우리 은하와 매우 흡사하게 생긴 안드로메다 은하에는 수천억개의 별들이 있답니다. 유일하게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안드로메다 은하는 워낙 멀리 떨어진 탓에 지구에서 보면 그저 희끄무레한 구름 같은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나선형의 멋진 안드로메다 은하 주위로 안드로메다 자리가 있답니다.

밤하늘의 많은 별자리 중 유일하게 숙녀이름이 붙은 자리는 안드로메다 자리와 처녀자리 밖에 없어요.

 

 

 


안드로메다


 

 밤하늘의 별자리들 중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의 별자리를 꼽으라면 누구나 페르세우스 자리를 말하는데 주저하지 않을겁니다.

그의 옆에는 아름다운 부인 안드로메다가 함께 있고, 장인 케페우스와 장모 카시오페이아가 앞에서 길을 인도해주고 있죠. 그만큼 페르세우 자리는 밤하늘에서 가장 많은 복을 누리는 별자리인거죠.

가을의 북동쪽하늘에 카시오페이아의 뒤를 따라 페르세우스자리가 보이게 되면 케페우스 왕가의 식구들이 모두 모이게 되고, 가을은 이들의 이야기만큼이나 깊어집니다.

옆의 사진을 보세요.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케페우스 왕가의 별자리들이 보이죠?
이런 행복한 페르세우스 별자리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을까요? 우리 아름다운 별자리와
숨겨진 이야기의 세계로 함께 떠나볼까요?

 

  
안드로메다, 페르세우스


 

 

그리스 로마시대, 아르고스의 왕이었던 아크리시우스에게 다나에라는 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크리시우스에게는 장차 다나에의 몸에서 나오는 아들, 즉 자신의 손자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예언이 있었지요.

왕은 다나에가 제우스를 통해 아들 페르세우스를 낳자 모녀를 상자에 넣어 바다에 버렸고, 모녀를 실은 상자는 파도를 타고 세리포스섬에 도착해 어부였던 딕티스에게 구조되어요.

어느덧 세월이 15년이 지나 페르세우스는 어엿한 청년이 되었는데 이 섬의 왕이었던 폴리텍테스가 다나에를 보고 반해 그녀를 얻으려 하지만 아들 페르세우스에 의해 저지당하게 되자 앙심을 품게됩니다. 폴리텍테스는 세리포스 섬의 모든 청년들에게 선물을 가져올 것을 명령했고, 가난한 페르세우스만 아무것도 가져오지 못했지요.

 

 


페르세우스자리


왕은 그에 대한 벌로 페르세우스에게 괴물 메두사의 목을 베어오게 하였어요.
메두사는 원래 아름다운 여자였지만 아름다움을 지나치게 자랑하다가 아테네 여신의 미움을 사게 되어 머리카락은 모두 뱀으로 변했고, 바라보는 사람을 모두 돌로 만드는 괴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우스의 아들이었던 페르세우스는 헤르메스와 아테네의 사랑을 받고 있었답니다. 두 신은 이를 걱정하여 페르세우스에게 하늘을 나는 구두와 거울처럼 빛나는 방패를 주었고, 결국 페르세우스는 거울방패(반사경)로 메두사의 모습을 보면서 그 괴물의 목을 자르게 되죠. 이때 그 피속에서 날개가 달린 말인 페가수스가 뛰쳐나오고, 페르세우스는 페가수스를 타고 하늘을 날아가던중, 그의 연인 안드로메다를 만나게 됩니다.

에티오피아에서 바다에 묶여 있던 안드로메다를 발견하게 되고, 곧 사랑에 빠지게 되는 거죠. 안드로메다는 어머니 카시오페이아가 안드로메다의 아름다움을 지나치게 자랑하다가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사서 산제물로 바쳐졌어요. 페르세우스는 산제물인 안드로메다에게 다가오던 괴물고래 케투스를 그가 죽인 메두사의 머리를 보여주어 돌로 만들어 버렸어요. 그 후 그는 안드로메다와 결혼해 잠시 에티오피아에 머문 후 세리포스 섬에 도착하게 되요. 그곳에서 어머니와 자신을 괴롭힌 폴리텍테스왕도 메두사의 머리를 이용해 돌로 만들어버리게 되죠. 모든 것을 정리한 페르세우스는 아르고스로 어머니와 아내와 함께 돌아오게 됩니다.




할아버지인 아크리시우스에게 아무런 원한이 없었던 그였지만, 운명은 그를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원반던지기 대회에 참여했던 페르세우스는 실수로 구경하던 노인 한명을 원반으로 죽게 만들었고, 그 노인은 모두가 짐작하는 것처럼 그의 할아버지인 아크리시우스였습니다.

신의 계시라는 것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그 운명을 피할 수 없다니 말이죠.

그 후 그는 일가와 함께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안드로메다


 

페르세우스자리를 선으로 이어보면 전설 속의 영웅인 그가 칼를 높게 들고 메두사의 머리를 자신의 왼팔에 들고 있는 모습임을 알 수 있습니다.

페르세우스의 꺽여진 팔의 마지막 별이 마로 메두사의 머리 ‘알골’이라는 별이예요.
알골은 악마라는 의미를 가진 별입니다. 이 별이 이런 의미를 가지게 된 데는 위치에 기인한 것도 있지만 이 별의 밝기가 2.87일을 주기로 하여 정확하게 2등성에서 3등성으로 변화하기 때문이죠. 조금 오싹하죠?? 정확한 주기로 별의 밝기가 변한다는 것이...ㅠ.ㅠ

 

 


페르세우스자리


페르세우스자리가 유명한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매년 여름바다 밤하늘에 장관을 연출하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군’이랍니다.

이 유성군은 혜성이 지나가면서 흘린 물질이 지구의 대기에 부딪히면서 생기는 유성우를 연출한답니다. 페르세우스자리 북쪽을 시작으로 8월 12일 밤부터 13일까지는 많게는 시간당 100개의 별똥별을 볼 수 있답니다.

맑은 여름밤 여러분들도 교외로 나가 돗자리를 펴고 밤하늘의 페르세우스자리를 바라보며 유성우를 관측해보는건 어떨까요?

빠르게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유성들을 볼 때마다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된답니다. ^^

 

 




페르세우스자리


밤하늘의 영웅 페르세우스와 그의 연인 안드로메다.

이들은 별자리를 이루는 별이 많아 맑은 날이 아니면 좀처럼 찾기 힘든 별자리가 되어버렸답니다.
하지만 조금만 노력해서 카이오페이아 자리 주변을 주의깊에 보세요.

아름다운 안드로메다와 페르세우스가 여러분을 신비한 전설 속으로 안내할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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