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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까 말까? - 양파 목록

조회 : 13800 | 2009-02-16


최근에 영양과다로 인해 비만인 어린이가 많지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예전에는 잘사는 나라의 어린이들이 걸리는 선진국병이었던 소아비만이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소아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보다도 과다한 음식 섭취와 절대적인 운동 부족이지요.

소아비만에 걸리면 어른이 되어서도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식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즉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단백질 식품과 라면, 소시지, 햄버거 등의 패스트푸드 대신에
채소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지요.

그렇지만 맛있는 삼겹살의 유혹을 물리치기가 쉽지 않지요?
그럴 때는 냄새가 나더라도 마늘이나 양파와 같은 채소를 같이 섭취하여
지방이 잘 분해되도록 해야 합니다.
자! 그럼 양파를 자세히 관찰해 볼까요?



1) 양파
셀룰로이드 같은 양파껍질에도 ‘항산화작용’을 하는 ‘프로토카테큐산’이라는 성분이 있어요.
더욱이 양파껍질을 끓일수록 이것이 많아지기 때문에 차처럼 끓여 마시기도 하지요.

냄새는?
걱정 마세요. 일단 가열하면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또한 양파껍질은 천연염색의 색소로도 사용하고 있어요.
그야말로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채소이지요.
양파껍질에 작은 직사각형의 결정 모양이 일렬로 늘어서 있는 것이 특이하지요?



그림. 양파껍질(200배)



양파에는 수분이 약 90% 정도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포도당, 설탕, 과당, 맥아당 등과 같은 당분이 약 8% 정도로 많기 때문에 단맛이 나지요.
단백질은 약 1%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무기질 및 식이섬유, 엽산, 비타민 C 등이 함유되어 있어요.
양파에는 매운 맛과 독특한 냄새를 내는 황의 성분과, 껍질의 색깔을 나타내는 플라보이드가 많아요.
사진의 오른쪽에 스프링과 같은 물관도 보이지요?



그림. 양파 속(200배)


2) 식물세포와 동물세포?
양파의 세포와 함께 현미경으로 가장 많이 관찰하는 것은 바로 구강 상피세포입니다.
면봉으로 입의 안쪽을 살살 긁어서 메틸렌블루로 염색하면 세포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림. 구강상피 세포(500배)



그렇다면 양파와 같은 식물세포와 구강상피세포와 같은 동물세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단단한 세포벽입니다.

동물세포에는 세포벽이 없지만 식물세포에는 있어요.
따라서 이들 세포를 고장액과 저장액에 넣으면 다른 현상이 나타나지요.
고장액이란 반투막을 사이에 두고 농도가 높은 용액, 즉 삼투압이 높은 용액입니다.

따라서 식물세포와 동물세포를 고장액에 두면 물이 세포에서 고장액으로 이동하여
식물세포는 원형질이 수축하면서 단단한 세포벽과 분리되지만 동물세포는 단순히 세포만 수축합니다.
그리고 저장액에 두면 식물세포와 동물세포가 물을 흡수하여 팽창하지요.
이때 식물세포는 세포벽에 의해서 더 이상 팽창하지 않지만,
동물세포는 세포벽이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물을 흡수해서 세포가 터지는 용혈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림. 고장액과 저장액에 식물세포와 동물세포의 넣었을 때의 변화
세포



 

그림. 고장액과 저장액에 넣은 양파 세포(500배)



양파를 고장액에 넣었을 때 세포막이 세포벽으로부터 분리되는 것과
혈액의 적혈구는 저장액에 넣었을 때 세포가 터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림. 고장액과 저장액에 넣은 적혈구(500배)


3) 세포분열
물과 무기양분을 흡수하는 식물의 뿌리는 곧은뿌리와 수염뿌리가 있어요.
곧은뿌리는 곧게 뻗은 원뿌리에 곁뿌리가 많은 반면에
수염뿌리는 원뿌리와 곁뿌리의 구분이 없지요.
따라서 양파는 수염뿌리입니다.

뿌리의 구조는 어떤가요?
뿌리에 있는 생장점은 세포 분열에 의해 뿌리를 길게 자라도록 하지요.
그리고 생장점의 바깥쪽은 생장점을 보호하는 죽은 세포인 뿌리골무가 있으며,
안쪽에는 흡수한 물과 무기양분을 이동시키는 관다발 조직이 있습니다.




양파

그림. 양파뿌리(500배)


양파


생장점에서의 체세포 분열은 간기, 전기, 중기, 후기, 말기의 단계로 일어납니다.
세포분열이 왕성한 생장점에는 엽록소 등이 없기 때문에 다른 조직보다 체세포분열을 쉽게 관찰할 수 있지요.
또한 염색체가 다른 식물에 비해서 큰 장점도 있습니다.

체세포 분열?
양파 뿌리의 끝을 잘라서 에탄올과 아세트산을 3:1로 섞은 고정액에 담가서 고정시킨 후 물로 씻는다.
이것을 거즈로 싸서 묽은 염산용액에 넣고 60 ℃로 10분 정도 가열하여 물로 씻고
끝을 1 mm정도를 잘라서, 아세트산카민 용액으로 염색하여 관찰한다.




염색체란 무엇일까요?
염색체란 생물의 세포 속에 들어 있는 DNA를 주성분으로 한 자기증식성이 있는 소체입니다.
그리고 DNA에는 생물에 관한 모든 정보가 입력되어 있습니다.
즉 사람의 DNA는 사람에 대한 모든 생물학적 정보를 담고 있는 인체지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파리는 4쌍, 양파는 8쌍, 그리고 사람은 23쌍이 있어요.



그림. LG 사이언스홀에 있는 DNA 그림
DNA

5) 함께 해 볼까요?
천연염색은 주로 식물의 색소 등을 이용합니다.
양파를 벗겨낸 양파껍질로도 천연염색을 할 수 있어요.
양파의 색소는 매염제에 따라 색이 변하는데,
알루미늄 매염에는 노란색, 철 매염으로는 검은 색을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양파껍질과 물들일 천, 그리고 명반을 준비합니다.
섬유가 염색이 잘 되려면 불순물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천을 간단하게 물에 헹구어요.
그리고 명반을 녹인 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가 둔 다음,
양파껍질을 30분 정도 끓여서 만든 염액으로 염색을 합니다.



그림. 양파껍질로 천연 염색하는 과정
염색

이것은 무엇일까요?
나른한 봄날 오후! 쏟아지는 졸음을 피하려고 커피를 한 잔을 마시지만, 이내 화장실을 찾게 되지요.
왜냐하면 커피에는 카페인이라는 성분이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버스를 타기 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아요.
여행 중에 버스에서 소변을 참느라 고생한 적이 있지 않나요?




정상적인 어른은 하루에 대개 5~6 회에 걸쳐서 약 1,500 mL의 소변을 배출합니다.
그렇다면 소변을 오래 참으면 어떻게 될까요?
소변을 저장하는 주머니인 방광이 터질까요?

방광의 용량은 약 500 mL이며, 방광벽의 두께는 약 1.5 cm입니다.
약 300 mL의 소변이 차면 방광벽을 자극하여 소변이 마렵게 되지요.
계속 참으면 최대 700~800 mL 정도까지 소변이 차며, 방광벽은 매우 얇아져요.
이렇게 되면 극심한 고통과 함께 방광이 터지기 전에 옷에 실례를 하게 됩니다.
소변을 적절히 배출시키지 못하면 방광이 늘어나 기능이 떨어지고,
세균 감염에 의해서 방광염이 걸리기도 합니다.
소변은 참지 마세요!






그렇다면 이것(500배)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뼈 안에 있는 골수에서 생성되어
혈관을 통해 온 몸을 순환하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그리고 인체의 대사과정에서 생긴 노폐물을 신장으로 운반하며,
신장은 이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출시킵니다.
즉 소변의 원료이기도 하지요.



주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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