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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선생님, 수술할 때 음악 들으면 앙돼요~! 목록

조회 : 6097 | 2015-08-13

 
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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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중에 음악을 틀어 놓는 경우 의사소통 방해를 일으켜 환자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라 웰던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의대 박사팀은 음악을 틀어 놓은 수술실에서 의사소통 오류가 일어나는 빈도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많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전문간호저널(Journal of Advanced Nursing)’ 8월호에 발표했다.


보통 의료진이 수술을 할 때 음악을 틀어 놓는 경우가 있다. 세계적으로 50~70%가량의 수술실에서 음악을 틀어 놓는 것으로 보고 돼 있다. 음악을 들으면 수술 과정에서 의료진의 긴장을 풀어 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관련된 연구가 많지 않아 의료인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많았다.


연구진은 수술실 2곳에서 복강경과 개복 등 20차례의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의사소통 여부를 관찰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수술을 할 때 음악을 틀어 놓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같은 요청을 재차 하는 등 의사소통 오류가 5배 가량 더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 소리 때문에 잘 알아듣지 못하거나 집중력이 흐려진 것이다. 연구진은 이런 오류가 의료진 사이의 긴장감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결과적으로 환자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웰던 박사는 “수술실에서 음악을 틀어 놓을 때 의료진과 환자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영준 기자 jxabb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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