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사이언스랜드

전체메뉴보기 검색 과학상자

[휴보, 로봇 올림픽 우승] 한국 로봇의 자존심 ‘휴보’ 목록

조회 : 2811 | 2015-06-18

로봇


2004년 첫 모델이 개발됐던 한국 최초의 인간형 로봇 ‘휴보(HUBO)’가 11년의 성능 향상을 거쳐 세계 최고의 재난대응로봇으로 거듭났다.

KAIST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는 5, 6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퍼모나 시(市)의 전시장 ‘페어플렉스’에서 열린 ‘DARPA 로보틱스 챌린지(DRC)’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미국 국방부 산하 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최하는 재난대응로봇 경연으로 완성도 높은 로봇과 제어 기술을 갖춘 전 세계 최고의 로봇개발팀이 참가해 ‘로봇 올림픽’으로 불린다.

KAIST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가 주축이 돼 출전한 ‘팀카이스트(Team KAIST)’는 6일 최종 결선 경기에서 8단계 수행임무(8점 만점)를 44분 28초 만에 완수해 미국 일본 독일 등 로봇 강국에서 온 로봇들을 제치고 200만 달러(약 22억 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다.

DRC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극한의 상황에서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 재난 현장에서 작업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대회다. 휴보는 이날 차량을 스스로 운전해 경기장의 문을 열고 진입한 뒤 냉각수 밸브 잠그기, 전동공구로 벽 뚫기 등 다양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오준호 KAIST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장(기계공학과 교수)은 “한국에서 100차례 이상 연습을 거듭했고 3주 이상 미국 현지에서 전지훈련을 거쳤다”며 “앞으로 보다 성능이 뛰어난 재난대응로봇을 개발하는 등 현실 세계에서 적용 가능한 로봇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퍼모나=전승민 기자 enhanced@donga.com

주제!
로봇
관련단원 보기
*중3학년 2학기 과학과 인류 문명
스티븐 호킹 “인공지능 무기 개발 법으로 금지해야
*중3학년 2학기 과학과 인류 문명
제9화 - 한밤중의 습격
*중1학년 1학기 여러 가지 힘
지구온난화로 비행기 이륙이 어려워진다고?
사진올리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