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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오존, 자동차 매연 측정 척척 목록

조회 : 2577 | 2015-03-19

박인규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 한국과학기술원 제공

스마트폰만 있으면 오존이나 자동차 배기가스, 가스누출 사고 등 각종 공기오염 물질을 언제어디서나 측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AIST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사진)팀은 ‘초소형·초절전 공기오염 측정 센서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기오염측정센서는 이미 개발돼 있지만 여러 종류의 가스를 동시에 측정하기 어렵고, 크기도 커 휴대하기도 불편했다.

박 교수팀은 수백 μm(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크기의 초소형 가열장치를 개발한 다음, 공기오염 측정 센서로 흔히 사용되는 ‘반도체성 금속산화물’을 가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기술을 이용해 머리카락 굵기보다 작은 금속을 가열해 기체 흐름을 조절하면 스마트폰 등에 내장해도 표가 나지 않을 만큼 작은 초소형 가스측정 센서를 만들 수 있다. 여러 종류의 금속산화물를 나란히 배열하면 다양한 기체를 정밀 분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도시 공기오염 측정, 산업현장용 휴대용 가스센서 등의 분야에 쉽게 이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교수는 “휴대용 공기오염 센서 뿐 아니라 실험실용 바이오센서 등의 다양한 융합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1월 30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대전=전승민 기자 enhanc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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