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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광년 떨어진 독수리성운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목록

조회 : 2010 | 2015-01-29

7000광년 떨어진 독수리성운 사진 -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7000광년 떨어진 독수리성운 사진 -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7000광년 거리에 있는 ‘독수리성운(M16)’사진을 5일(현지시간)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독수리성운 사진은 허블우주망원경 발사 25주년을 기념해 재촬영한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NASA는 20년 전인 1995년 촬영한 독수리성운 사진과 함께 최신 사진을 나란히 편집해 홈페이지에 올렸다.

독수리성운은 고밀도의 수소와 먼지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수많은 별이 탄생하고 사라지는 곳으로 유명하다. 먼 거리에서 찍으면 우주의 빛과 별들이 어우러져 세 개의 기둥처럼 보이기 때문에 ‘창조의 기둥(Pillars of Creation)’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세 개의 거대한 기둥들이 마치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듯한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동굴의 석순처럼 보이는 이 기둥들은 근적외선과 가시광선이 빚어낸 것이며, 신성(新星)들을 품에 안고 있다. 가장 높은 기둥은 바닥에서 꼭대기까지 거리가 1광년에 이른다.

허블우주망원경은 1990년 4월, 지금은 퇴역한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대기권 밖으로 나간 뒤 상공 610㎞에서 우주를 관측하고 있는 우주 망원경이다. 97분마다 지구를 돌며 우주 곳곳을 찍고 있으며, 지름 2.4m, 무게 12.2t, 길이 13m의 대형 위성으로 지름 2.4m의 망원경을 싣고 있어 지구에서 직접 우주를 관측하는 것 보다 훨씬 선명한 우주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지구의 천체망원경에 비해 해상도는 10~30배, 감도는 50~100배 이상 높다. 2021년 이전에는 임무를 종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8년 발사 예정인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허블우주망원경의 임무를 이어받을 예정이다. JWST는 6.5m의 망원경을 장착해 허블우주망원경보다 성능이 10배 정도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승민 기자 enhanc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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