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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줄기세포만 쏙쏙 찾는 기술 나왔다. 목록

조회 : 1246 | 20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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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줄기세포가 분열할 때의 고유한 특성을 이용해 성체줄기세포를 쉽게 찾는 기술이 개발됐다.

 

허양훈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전자현미경연구부 선임연구원팀은 미국 성체줄기세포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성체줄기세포만의 ‘표지 분자(바이오마커)’를 현미경으로 찾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성체줄기세포는 분열할 때 딸세포 2개 중 줄기세포가 될 1개에만 ‘불멸의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비대칭적 자기 복제’ 현상이 나타난다. 유전정보를 받지 못한 딸세포는 죽고 만다.

 

연구진은 딸세포 중 어느 쪽에 불멸의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지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불멸의 유전정보를 지닌 딸세포에는 ‘특정 분자(H3K27me3, H3K4me3)’가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분자를 만나면 빛을 내도록 염색한 뒤 슈퍼바이오-전자현미경으로 관측한 것. 결국 이들 분자가 성체줄기세포를 특이적으로 표지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허 연구원은 “몸속에 극소수로 존재하는 성체줄기세포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기술을 개발한 만큼 성체줄기세포를 대량배양해 질병치료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네이처’의 자매지인 ‘세포사멸과 질병’ 4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이재웅 기자 ilju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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