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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나가는 세포분열 막는 새 ‘브레이크’ 발견 목록

조회 : 2006 | 2014-11-20

교신저자인 김빛내리 IBS RNA연구단장과 공동 제1저자인 김유식 연구원, 이정현 연구원, 여진아 연구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기초과학연구원 제공
교신저자인 김빛내리 IBS RNA연구단장과 공동 제1저자인 김유식 연구원, 이정현 연구원, 여진아 연구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기초과학연구원 제공

 

 

평범한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이유 중 하나는 세포의 번식을 제한하는 제동장치의 고장이다.


김빛내리 기초과학연구원(IBS) RNA연구단장이 이끄는 연구팀은 인간의 체세포 분열이 고장나지 않도록 조절하는 새로운 장치를 발견하고 ‘셀’의 자매지 ‘셀 리포트’ 6일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효소로 알려진 PKR(Protein Kinase R)이 건강한 세포 안에서도 발견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PKR이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억제하자, 세포분열의 중간 단계인 중기의 진행이 느려지며 세포의 내용물이라고 할 수 있는 세포질 분열에 문제가 발생했다. PKR이 억제되면서 세포분열에 관계하는 다른 인자들의 발현이 뒤바뀌게 됐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유전정보를 담는 이중가닥 RNA가 체세포 분열 중기에 PKR 효소를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을 함께 확인했다. 이로써 이중가닥 RNA가 PKR 효소를 활성화시켜 체세포분열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이 최초로 밝혀졌다.


김 단장은 “체세포분열의 결함은 암세포 초기 발달의 특징 중 하나인 만큼 이번 연구결과가 암세포 생성 과정을 이해하고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상 기자 id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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