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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누가 사람이고, 누가 로봇일까요? 목록

조회 : 1338 |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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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사이언스’ 표지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았다. 이들은 이목구비는 물론 피부까지 쌍둥이처럼 닮았다. 심지어 헤어스타일과 옷차림도 같다.

 

하지만 둘 중 위에 있는 사람은 일본 오사카대 이시구로 히로시 교수다. 아래는 이시구로 교수가 개발한 로봇이다. 만약 표지에 있는 로봇을 실제로 만나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1970년 일본의 로봇 과학자인 모리 마사히로 박사는 이런 로봇을 볼 때 사람은 비호감을 느낀다며 ‘불쾌한 골짜기’라는 개념을 내놨다. 처음에는 신기하게 보겠지만 이 로봇이 사람과 완전히 같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순간 거부감이 든다는 것이다.   

 

이번 주 사이언스는 이 ‘불쾌한 골짜기’를 극복하려는 로봇 공학자들의 노력을 소개했다. 앞으로 인간과 로봇이 함께 살기 위해서는 이런 감정을 반드시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사에서는 미국에서 개발한 로봇 ‘벡스터’를 예로 들었다. 로봇의 얼굴에는 스크린이 하나 붙어 있고, 여기에는 익살스러운 표정이 떠 있다. 또 로봇의 두 팔은 부드럽게 작동해 사람 몸에 닿아도 타박상을 입힐 염려가 없으며, 쉽게 작동을 멈춘다.

 

이밖에도 이번 주 사이언스에는 모래 위를 기어가는 뱀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연구가 함께 실렸다.

 

 

네이처 제공
 
네이처 제공

이번 주 ‘네이처’ 표지는 동굴 벽화가 장식했다. 이 벽화는 인도네시아 동남쪽에 있는 술라웨시 섬의 마로스 동굴에서 발견된 것이다.

 

술라웨시 섬은 지구에서 11번째로 큰 섬이다. 이곳에서는 동남아시아인과 호주 원주민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으려는 연구가 활발하다.

 

호주 그리피스대와 인도네시아 국립고고학센터 공동연구팀은 이 동굴 벽화가 무려 4만 여 년 전에 그려졌다고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했다.

 

사람이 손가락을 벌린 뒤 여기에 붉은 안료를 뿌려 손 모양을 찍어낸 그림 12점과, 돼지와 비슷한 동물 그림이다. 동위원소연대 측정결과 손 그림은 3만9900년 전의 것으로, 동물 그림은 3만5400년 전의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발견된 벽화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벽화는 스페인 북부의 엘 카스티요 동굴에서 발견된 붉은 원반 그림이다. 이 그림은 4만800년 전의 것으로 측정됐다. 하지만 이번에 이와 비슷한 시기의 벽화가 또 발견된 것이다.

 

연구를 진행한 막심 우베르트 그리피스대 박사는 “사람들이 여러 곳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지, 아니면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한 사람들이 그림을 전파했는지는 더 연구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선미 기자 vami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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