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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에게 ‘이것’ 먹였더니 콜레스테롤이 싹~ 목록

조회 : 1948 | 2014-05-28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심혈관질환이 인류의 사망원인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국내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심장질환이 사망원인 2위, 뇌혈관질환이 3위를 차지했다.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동맥경화다. 동맥경화는 혈관 속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 안 통로가 좁아지고 혈관벽이 딱딱해지는 질환이다. 이때 염증이 생겨 혈관벽이 손상되기도 한다. 안타까운 사실은 아직까지 동맥경화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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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황에서 최근 동맥경화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새로운 물질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 어린이병원 서브로토 차티지 박사 연구팀은 인공화합물인 'D-PDMP'가 동맥경화를 막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동맥경화가 일어나기 전에 글라이코스핑고리피드(GSL)라는 물질이 늘어나 혈관 벽에 쌓인다는 점에 주목했다. GSL은 당과 지질로 구성된 물질로, 세포막의 구성 성분 중 하나다.

 

  즉 GSL이 지나치게 많이 합성되면 동맥경화가 발생한다는 것인데, D-PDMP가 GSL 합성을 막아 동맥경화를 고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연구팀이 동맥경화에 걸린 쥐에게 D-PDMP를 먹이자 쥐 혈관 속에 쌓여 있던 콜레스테롤이 제거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도 함께 좋아졌다.

 

  이 쥐에게 지방 성분을 20% 더 먹여 콜레스테롤을 더 많이 합성하게 했지만 혈관 속에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았다. 토끼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차티지 박사는 “D-PDMP은 GSL의 합성을 막는 역할만 하므로 이를 치료제로 개발했을 때 다른 부작용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순환(Circulation)’지 7일자에 실렸다.


 

  과학동아 신선미 기자 vami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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