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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잡는 세균 있다 목록

조회 : 1891 | 2014-05-23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 중 하나는 메탄가스다. 이산화탄소와 함께 지목받는 메탄가스는 소 등 생물이 내보내는 양만 한 해에 500~600Tg(테라그램, 1012g)에 이른다. 하지만 무턱대고 메탄을 없애 버리는 것도 옳지 않다. 메탄가스는 친환경 연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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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앤드류 크롬비 박사와 콜린 머렐 박사는 메탄을 먹고 사는 세균을 이용하면 공기 중으로 날아가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메탄을 붙들어 연료를 만들 수 있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메탄을 먹고 사는 세균은 메탄을 분해하는 효소인 모노옥시제네이즈(monooxygenase, MMO)를 가지고 있다. 이 효소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하나는 세균의 세포막에 박혀있는 형태인 ‘pMMO'이고 다른 하나는 세포질에 녹아 있는 ’sMMO'다. pMMO는 세포질 밖으로 나오면 활성을 잃기 때문에, 세균이 없이는 메탄을 분해할 수 없다. 하지만 sMMO는 세균이 없어도 메탄을 분해할 수 있다. 물 속에 sMMO를 넣어두기만 하면 메탄가스를 다른 물질로 만들어 물 속에 잡아 둘 수 있는 것이다. 


  연구팀은 메탄을 먹고 사는 세균 중 하나인 ‘메틸로셀라 실베스트리스(Methylocella silvestris)’에서 sMMO 효소를 발견했다. 이 효소는 메탄 뿐 아니라 프로판, 부탄 등 우리가 이용하는 가스는 모두 분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세균의 sMMO를 이용하면 공기 중의 메탄, 프로판, 부탄을 수용액 속에 잡아 둘 수 있을 것”이라며 “효소를 이용하면 온실효과도 막고 에너지를 저장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과학동아 신선미 기자 vami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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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지구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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