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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정보 주고 받는 컴퓨터 나온다 목록

조회 : 2428 | 20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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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과학자가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진이 빛으로 신호를 주고 받는 ‘광집적회로’를 개발해 현재 사용하는 컴퓨터보다 10배 빠른 처리속도를 보이는 컴퓨터를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서민교 KAIST 물리학과 교수팀은 미국 스탠퍼드대 마크 브롱거스마 재료공학과 교수, 케빈 후앙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새로운 광집적 회로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보기술 전문가들은 기존 전자소자 보다 처리속도가 10배 빠른 100기가헤르츠(GHz) 속도의 광소자가 미래 컴퓨터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해왔지만 전기소자처럼 작게 만들 수 없는 점이 문제였다.

 

  연구팀은 빛의 파장보다 훨씬 작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 ‘표면플라스몬 광도파로’라는 기술을 이용했다. 고집적, 고성능 광전자소자는 물론 고효율 발광다이오드, 태양전지, 바이오센서 등을 만들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연구팀은 표면 플라즈몬을 만드는 금속 구조를 동시에 전기공급 부품으로도 이용하는 방식으로 크기를 줄였다. 그 결과 수 십 nm의 작은 회로에 빛을 가두고 마치 전기처럼 조작하는데 성공하고, 가로 80nm, 세로 150nm 크기의 초소형 ‘광집적회로’를 만드는데도 성공했다.

 

  서 교수는 “광소자의 집적도를 크게 높인 것이 가장 큰 성과이며,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컴퓨터기술의 한계를 뛰어 넘는 ‘광컴퓨터; 개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지 온라인판 2월 23일자에 실렸다.

 

  동아사이언스 대전=전승민 기자 enhanc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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