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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 예측한다 목록

조회 : 2321 | 2014-03-19

H1N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 위키미디어 제공

▲ H1N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 위키미디어 제공 

 

  앞으로 1년 내에 어떤 계절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집단이 유행할지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이 개발됐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미리 설계하고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 쾰른대 생물학부 연구진은 지난 1968년 이후 문서상으로 기록된 계절성 인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형을 세분화하고 이를 컴퓨팅 시뮬레이션을 통해 변종 바이러스 출현을 예측하는 모델을 제시, 네이처 온라인판 28일자에 게재했다.


  연구진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표면에 붙은 해마글루티닌 단백질의 염기서열 3944개의 유형을 분석했다. 해마글루티닌은 바이러스를 구성하는 단백질로 H5N1처럼 인플루엔자 유형을 분류할 때 ‘H’에 해당된다.


  또 바이러스 유형이 분기할 때 인체에 해로운 돌연변이와 해롭지 않은 돌연변이로 분류했다.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와 개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독립적으로 발현되는 시점에서 인체에 적응하는 정도, 특정 바이러스 유형의 과거 출현 빈도 등을 결합해 앞으로 1년 동안 어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종으로 나타날지 예측하는 데 성공한 것.


  실제로 연구진은 이 모델을 활용해 도출한 분석 결과와 지난해 유행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형을 비교해 본 결과 정확히 들어맞는다는 점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번 모델은 어떤 유형의 바이러스를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에 포함시킬지 결정하는 데 매우 유용할 것”이라며 “다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게놈 전체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동아사이언스 김민수 기자 min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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