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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생각한다면 잠깐 막혀도 ‘고속도로’로~ 목록

조회 : 8296 | 2014-02-26

테헤란로에서는

▲ 테헤란로는 '단속류'가 발생하는 정체구간이다. 이 구간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원활구간보다 2~3배 많다.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교통 흐름이 원활한 구간을 주행할 때보다 정체구간에서 자동차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박준홍 박사팀은 자동차를 타고 실제 서울 도심을 주행하면서 CO2배출량을 측정한 연구결과를 한국기후변화학회지 최신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2000~2400cc급 국산 가솔린·SUV·LPG 자동차에 위치정보와 엔진제어장치 정보 등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이동식 배출가스 측정장비(PEMS)를 설치하고 서울 도심을 주행한 뒤, PEMS를 통해 얻은 평균속도, 정지비율 등 주행정보와 CO2배출량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잠실 종합운동장부터 테헤란로, 강남대로를 지나 한남대교에 이르는 구간에서는 평균속도도 낮고 정지비율이 높아 ‘단속류’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단속류는 신호등 같은 외부요인으로 차량이 정체된 교통 흐름을 말한다.

 

  단속류에서는 자동차가 1km 운행할 때마다 286.9~484.2g의 CO2가 배출돼, 원활한 교통 흐름인 ‘연속류’가 발생하는 올림픽대로 주행 시 발생하는 106.9~193.8g보다 2~3배 많은 양이었다.

 

  박준홍 박사는 “지금까지는 실험실에서 롤러에 자동차를 올려놓고 정해진 주행모드에 따라 배출량이 얼마나 되는지 조사했는데, 실제 도로 환경이 반영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며 “최근 유럽에서도 2017년까지 실제 도로 주행 시 환경영향을 파악해 차량 인증 등에 활용하자는 논의가 진행인 만큼, 앞으로 국내에서도 다양한 차종의 실제 도로 주행 시 CO2배출량 분석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사이언스 최새미 기자 sae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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