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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사람이 초미세먼지 피해도 더 많이 입는다 목록

조회 : 2416 | 2014-02-26

위키피디아 제공

▲  위키피디아 제공 

 

 

  뚱뚱한 사람이 날씬한 사람보다 호흡할 때 더 많은 공기를 마시기 때문에 초미세먼지 같은 대기오염물질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피어 브로츠 교수팀은 ‘비만’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매일 최대 50% 더 많은 공기를 호흡한다는 사실을 '위험 분석(Risk Analysis)' 최근호를 통해 밝혔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 계산법에 따라 비만으로 분류된 5~96세의 남여 1069명을 평소처럼 생활하도록 한 뒤, 1만6000일 동안 주기적으로 소변 샘플을 받아 여기에 녹아있는 중수소와 중산소 등이 사라지는 시간과 비율을 계산해 호흡량을 추정했다. 그리고 이를 정상 체중을 가진 902명의 데이터와 비교했다.

 

  성인 기준으로 신체 면적 1m2당 18~25kg의 무게가 정상 체중의 범주이며, 25kg 이상부터 비만 단계로 본다.

 

  그 결과, 비만 2단계(신체 면적 1m2당 35~40kg)의 성인은 일평균 호흡량이 24.6m3로 정상 체중 성인의 16.4m3보다 약 50% 더 많은 양의 공기를 빨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 역시 비만 아동이 정상 아동보다 하루에 최대 24% 더 많은 공기를 호흡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대기오염물질 문제가 심각한 요즘 같은 상황에서 뚱뚱한 사람일수록 천식을 비롯한 각종 호흡기 질환에 더 잘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고 설명했다.

 

  브로츠 교수는 “대사량이 활발한 아동의 경우 그만큼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한다”며 “아동 비만이 폐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동아사이언스 전준범 기자 bbe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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