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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러시아 이어 세번째 달 착륙 성공 국가 목록

조회 : 1872 |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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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구소련)에 이어 무인 달 착륙에 성공했다.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3호가 14일 오후 9 12(중국 현지시간) 달 표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 서쪽 내륙의 쓰촨 성 위성발사센터에서 2일 발사된 창어3호는 12일의 여정 끝에 달 북위 44도에 위치한 훙완 구역(Sinus Iridum)에 착륙했다.

 

  이번에 발사된 달착륙선과 무인 탐사차량인 로버 '위투(옥토끼)'의 수명은 각각 12개월과 90. 달착륙선은 장시간 임무수행을 위해 핵분열발전기를 탑재했. 특히 달착륙선에서 설치된 천체망원경은 인간이 다른 천체에 설치한 첫 우주망원경으로, 고품질의 우주관측 데이터를 보내올 것으로 기대된다.

 

  로버 '위투'는 오전 4 35(베이징 시간) 착륙선에서 무사히 분리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창어3호의 달 착륙 직후 기기상태 및 환경조건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모든 것이 정상으로 확인된 이후 위투가 태양전지판 날개와 안테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위투는 바퀴 6개를 이용해 시속 200m 속도로, 3의 지역을 탐사할 예정이다위투는 장착된 달탐사 레이더를 이용해 달 지면 내부를 인류 달 탐사 역사상 최초로 탐사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기혁 미래융합연구실장은 레이더의 극초단파로 지하를 관측하는 기술은 지구에서는 토양 내 수분 때문에 사용하기 힘든 기술이라며 달의 지표는 완전히 건조돼 있기 때문에 지하 100m 정도까지 관측이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

 

  최 실장은 이번 달 탐사 성공으로 중국은 발사체 기술뿐 아니라 정교한 우주기술까지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창어3호를 보조할 창어4호를 2015년에 발사하고, 2017년에는 창어5호를 보내 달에서 채취한 샘플을 지구로 가져올 계획이다.

 

  한편 창어3호의 착륙이 달 저궤도에서 활동 중인 미국의 달대기 탐사선(LADEE)의 관측활동을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LADEE는 달의 대기와 먼지를 관측하기 위해 최저 20km 상공까지도 내려오는 데 창어3호가 착륙하며 만든 먼지와 배출한 연료가 LADEE의 측정 데이터를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민감하게 설정돼 있는 LADEE의 센서를 과부화 시킬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에 대해 미국항공우주국(NASA) 창어3호의 착륙을 연구의 걸림돌이 아닌 새로운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이용할 것이라며착륙과정에서 발생한 먼지와 착륙선이 배출한 액체가 달 표면에서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말했다.

 

 

  동아사이언스 이우상 기자 id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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