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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조절해 통신 용량 2.5배 늘렸다 목록

조회 : 1658 | 2013-11-20

ETRI 연구진이 개발한

▲ ETRI 연구진이 개발한 '100G 광수신 모듈' - ETRI 제공

 

  광케이블을 추가로 매설하지 않아도 유무선 통신 데이터를 현재보다 2.5배 늘린 광통신 확장기술이 개발돼 시연에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국 알카텔-루슨트 벨 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광통신 확장기술을 이용해 서울과 대전 간 100Gbps급 정보 송수신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진은 빛의 세기 대신 주기적으로 반복되던 진동이나 파동이 변화하는 ‘위상’과 전자기파의 파동 방향인 ‘편광’ 등 빛의 또 다른 성질을 이용해 전송 용량을 늘렸다.

 

  ETRI 권용환 광무선융합부품연구부장은 “편광의 경우 X와 Y 두 편광이 존재하는 데 이 두 편광에 정보를 동시에 실어 보냄으로써 데이터 통신 용량을 기존보다 두 배 늘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과 미국 사이를 인터넷으로 연결한 해저 광케이블은 빛의 세기를 활용해 최대 40Gbps까지 송수신이 가능한데, 이를 100Gbps까지 2.5배 늘린 것이다. 이는 2시간 분량의 DVD 4장을 1초 만에 전송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 케이블을 추가로 매설하지 않고 광 송수신 장비만 교체하면 돼 비용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ETRI 부품소재연구부문 남은수 소장은 “인터넷 사용자가 지금보다 2.5배 늘어나도 현 수준의 서비스가 가능한 기술을 확보한 만큼 이를 토대로 오는 2020년까지 1Tbps급 광통신 기술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사이언스 전준범 기자 bbe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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