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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손짓 한 번으로 전자칠판 품는다 목록

조회 : 1701 | 20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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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초·중·고등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전자칠판을 이용해 수업하는 곳이 늘고 있다. 인터넷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필요한 자료를 띄워 학생들에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수업의 집중도는 물론 참여도도 높다는 평가다. 문제는 전자칠판의 내용을 스마트폰으로 전달해 학생들이 복습할 수 있도록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국내 연구진이 전자칠판과 스마트폰 사이에서 동영상과 그림, 텍스트 등을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사용자가 컴퓨터나 전자칠판에 띄워진 인터넷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보낼 수 있는 ‘스크린간 콘텐츠 이동 및 공유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웹사이트에 있는 인터넷 강의 자료나 유튜브 동영상, 뮤직 비디오 중에서 원하는 부분만 선택해, 즉시 다른 스마트폰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스마트폰끼리도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다가, 집에서 못 본 부분을 TV로 옮겨 볼 수 있다는 것.
 

  연구진은 인터넷 사용을 총괄할 수 있는 ‘제어서버’를 설치하고, 여기에 무선으로 연결된 컴퓨터나 스마트폰, 태블릿 PC에 모바일용 프로그램을 깔아 정보를 주고받게 만들었다. 교실에서는 제어서버 역할을 하는 ‘웹 보드’라는 이름의 전자칠판을 설치하면 동영상이나 문서 자료를 수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다.
  
  ‘HTML5’란 웹언어를 이용해 개발한 이번 기술은 국내외 20여편의 논문으로 발표됐고, 30여건의 특허등록도 진행 중이다. 국내 IT솔루션 업체에 기술이전을 마치고 조만간 상용화될 예정이며, ETRI는 이 기술은 일부 수정해 학교 교육용 전자칠판의 솔루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교사는 강의 중 동영상이나 텍스트를 학생들에게 공유할 수 있고, 학생들은 질문에 대해 교사의 스마트폰으로 즉시 답할 수 있게 된다. 
   
  류원 ETRI 지능형융합미디어연구부장은 “앞으로 미래형 수업에 필요한 동영상 정보 공유가 손쉬워지는 만큼 교사나 학생 모두에게 편리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사이언스 대전 =  전승민 기자 enhanc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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