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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도록 푸른 가을하늘, 유난히 높아보이는 이유는? 목록

조회 : 1506 | 2013-09-11

동아일보DB 제공

▲동아일보DB 제공

 

 가을의 시작이라는 9월에도 더위가 계속 될 거라는 예보가 있지만, 아침과 저녁의 선선한 바람은 찌는 듯한 더위로 사람들을 지치게 만든 폭염이 한 풀 꺾였음을 느끼게 해준다. 게다가 고개를 들었을 때 보이는 하늘은 한층 푸르고 높아 보이기까지 한다.

 

 가을 하늘이 더 파랗고 높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정말 그냥 느낌 때문일까.

 

 기본적으로 하늘은 파란색을 띤다. 이는 햇빛이 대기층을 통과하면서 공기 중의 미세물질들과 부딪혀 부서지는 ‘산란’현상 때문이다. 산란이 이뤄지면 산란광이 발생하는데, 이 산란광의 파장이 짧아 푸른색을 띠기 때문에 하늘의 색깔도 파랗게 보이는 것이다.

 

 여기에 우리나라의 가을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고기압은 하강 기류를 발생시켜 대기 중의 먼지를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가을에는 높은 고도에서의 산란까지 더 잘 보여 하늘이 높고 푸르게 느껴지는 것이다.

 

 고기압은 대기 중 습도를 낮춰 건조하게 만드는 데, 이렇게 되면 태양빛과 수증기가 부딪혀 하늘이 하얗게 보이는 현상도 줄어들어 파란색이 도드라진다.

 

 가을이 오기 전에 비가 많이 내리는 것도 푸르고 높은 하늘을 만드는 원인 중 하나다. 보통 여름철 장마가 끝나고 난 후의 하늘이 일년 중 가장 먼지가 적은 하늘이기 때문이다.

 

 

전준범 기자 bbe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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