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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적외선 망원경, 美 로켓 타고 우주 촬영 성공 목록

조회 : 725 | 201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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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A의 사운딩로켓 블랙블란트2의 발사 모습. -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우리 손으로 개발한 적외선 우주 관측 장비가 우주 탄생과정의 비밀을 풀기 위해 미국 로켓에 실려 우주로 올라갔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우주 적외선카메라 시스템(CIBER)이 미항공우주국(NASA)의 우주관측용 과학 로켓 ‘블랙브란트 2’ 에 실려 우주로 관측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랙브란트 2는 ‘사운딩로켓’이라고 부르는 실험용 우주 로켓으로 관측장비를 싣고 대기권 바깥까지 올라갔다가 지구로 돌아온다. 천문연이 NASA, 일본항공우주국(JAXA) 등과 공동 개발한 4개의 적외선 카메라로 구성된 우주관측장비가 실려 NASA의 로켓에 실려 올라간것이다.


  천문연과 NASA는 이 장비로 2009, 2010, 2012년에 각각 세 차례 실험을 진행한데 이어, 현지 시간 으로 이번달 6일 네 번째 실험을 진행했다.

 

  과거 실험 땐 로켓을 뉴멕시코 사막 지역에서 400㎞ 정도 고도로 발사하고 떨어진 관측장비를 다시 회수했지만, 이번엔 미국 동부 해안가에서 450㎞ 이상으로 높이 쏘아 올렸다. 우주로 올라갔던 로켓은 관측 자료를 지구로 전송하고 대기권에서 불타 사라졌으며, 일부 잔해만 바닷속으로 떨어졌다.

 

  이대희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우주의 모습을 적외선 영상으로 촬영하면 우주가 처음 생겼을 때 발생한 대폭발(빅뱅)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며 “세 차례에 걸친 실험과 이번 관측자료를 합쳐 조만간 논문으로 발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국 공동연구진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감도가 10배 이상 향상된 ‘CIBER2’를 개발해 두 차례 이상 발사해 새롭게 우주관측 실험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미국, 일본과 공동개발한 적외선 관측장비. 각기 다른 파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4개의 카메라가 달려 있다. -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 한국천문연구원이 미국, 일본과 공동개발한 적외선 관측장비. 각기 다른 파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4개의 카메라가 달려 있다. -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전승민 기자 enhanc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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