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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인간' 뛰어넘는 한국형 인공지능 컴퓨터 나온다 목록

조회 : 844 | 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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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과 퀴즈게임에서 승리한 IBM사의 왓슨 컴퓨터. 냉장고 10대 크기 정도인 대형이다. - IBM 제공

 

 

2011년 미국 IBM의 슈퍼컴퓨터 ‘왓슨’은 퀴즈쇼에 참가해 인간 퀴즈왕과 대결을 펼쳐 두 배가 넘는 점수차로 승리를 거둬 화제가 됐다.

 

우리 정부는 스스로 학습까지 하는 미래형 ‘인공지능 컴퓨터’ 개발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단계에 걸친 ‘엑소브레인 SW(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 컴퓨터’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엑소브레인(Exobrain)은 외부에 있는 뇌, 즉 인공두뇌 기능을 하는 컴퓨터를 말한다.

 

  우선 2017년까지 IBM왓슨을 능가하는 대화형 컴퓨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후 2~3단계 사업을 통해, 컴퓨터 스스로 지식을 검색하고 학습하는, 세계최고 수준의 지능 진화형 컴퓨터를 완성하겠다는 것. 2단계 사업이 끝나는 2020년이 되면 전문지식을 갖춘 인간과 대화하며 협업이 가능하고, 3단계에선 각종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글로벌 지식을 갖춘 전문가 수준의 인공지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1단계 사업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민간기업 솔트룩스, KAIST, 포스텍 등 26개의 연구기관 366명이 참여하고, 428억원이 투입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미래형 인공지능 기술은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제공하는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프로그램, 가상 아바타, 인간형 로봇 등에 탑재하는 인공지능, 전자제품 등의 사용법이나 수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대화형 조력자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는 학습과 추론을 통해 의사소통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2013년 10대 돌파형 기술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일본은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프로젝트인 토다이 프로젝트를 통해 이 인공지능이 내장된 로봇으로 대입을 보도록 해 2021년 동경대에 합격시키겠다는 계획을 진행 중이다.

 

 

 전승민 기자 enhanc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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