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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게임이 치매 예방에 도움된다고? 목록

조회 : 1119 | 2013-05-10

청소년 문제로 부각된 컴퓨터 비디오 게임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동아일보DB 제공
▲청소년 문제로 부각된 컴퓨터 비디오 게임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동아일보DB 제공

 

 얼마 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치매환자 수는 20년마다 2배씩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다양한 예방법 중 청소년 문제로 부각된 컴퓨터 비디오 게임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아이오와대 프레드릭 올린스키 교수팀은 비디오 게임이 노인들의 인지능력을 높여 치매를 예방해준다는 연구결과를 ‘플로스 원(PLOS ONE)’ 1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50세 이상 성인 681명에게 특정 조건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자동차 그림을 선택하는 비디오 게임을 하도록 했다. 첫 실험에서 참가자 75%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했고, 한 게임을 마치는데도 1분 이상 걸렸다. 그러나 하루에 10시간씩 2주 동안 게임을 하도록 한 뒤 다시 실험한 결과, 참가자 대부분이 게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게임시간도 30초 가까이 줄이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나이가 들면서 가까운 거리의 물체를 보는데 어려움을 겪는 노안현상이 나타나고, 뇌 기능이 손상되면서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이런 인지능력 장애를 겪는 이들의 10~15% 가량이 치매를 앓는 만큼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인지능력을 높이기 위한 치료법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올린스키 박사는 “낱말 맞추기 퍼즐은 인지능력 감퇴를 2.7년 정도 늦춰주는데 반해 비디오 게임은 인지능력 감퇴를 4년 정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각적 요소를 함께 사용하는 치료법이 인지능력을 높이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라고 말했다.

 

이윤선 petite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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