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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오들오들 떨려?”“이것 한 번 잡숴봐” 목록

조회 : 688 | 2013-01-09

새해 첫 날부터 무섭도록 춥다. 한 낮의 기온도 영하 10℃를 밑돌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까지 발효됐다. 3일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6℃, 철원은 영하 22℃까지 내려간단다. 그야말로 꽁꽁 얼어붙은 채 뱀의 해를 맞고 있다.

추운 날씨는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몸이 움츠러들게 할 뿐 아니라, 몸 속 70%의 수분과 세포 움직임도 활발하지 못해 작은 충격에도 손상되기 쉽다.

겨울철 건강을 유지하려면 가벼운 운동과 충분한 영양섭취, 휴식으로 면역력을 높여줘야 한다. 또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전통약초들도 겨울철 건강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2일 주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겨울 한파에도 대비할 수 있는 전통약초인 계피(육계), 자소엽, 향부자, 생강, 진피 등 5종을 추천했다.

이들 약초는 따뜻한 성질을 가졌으며 약간 매운 맛을 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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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계피와 자소엽의 모습. 농촌진흥청 제공
 
계피는 성질이 뜨겁고 맵고 단맛이 있다. 겨울철 수축된 근육을 풀어주며 혈액순환을 돕고, 위장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소화를 돕는다. 또 찬바람을 맞아 손발이나 무릎이 쑤시고 시리며 통증이 있을 때 ‘계피차’를 만들어 마시면 좋다.

자소엽은 깻잎과 비슷하게 생긴 식물로 ‘차즈기’라고도 불린다. 잎이 보랏빛을 띠며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 맛을 지니고 있다. 자소엽을 먹으면 몸에 약간의 땀이 나면서 인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향부자는 강가 모래땅에서 잘 자라는 식물인데, 뿌리줄기를 약초로 쓴다. 몸의 기를 소통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겨울철에 쉽게 발생하는 신경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우리가 흔히 보는 생강은 몸 안의 차가운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감기에 효과가 있다. 진피는 귤 껍질을 활용한 약초인데, 움츠려진 몸을 활동적으로 만들고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해 몸을 가볍게 만드는 약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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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향부자, 생강, 진피의 모습. 농촌진흥청 제공
 
한신희 농진청 약용작물과 연구사는 “이들 약초는 한약재를 파는 전통 약재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기호에 따라 대추나 꿀과 함께 차로 우려내 수시로 먹으면 한파를 이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통약초 차는 의약품이 아닌 건강을 유지하는 보조요법이기 때문에 효능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박태진 기자 tmt19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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