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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의료기기 잘못 썼다가는…” 목록

조회 : 1394 | 2012-12-17

적외선 치료기 등 가정에서 흔히 쓰는 개인용 의료기기의 상당수가 불량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개인용적외선조사기 등 가정용 의료기기 48개 업체 54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13개 업체 16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를 지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부족합 판정을 받은 제품들은 ▲개인용조합자극기(10개) ▲개인용적외선조사기(2개) ▲개인용저주파자극기(2개) ▲개인용전위발생기(1개) ▲체온계(1개) 등이다.

그동안 가정용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무료체험방과 영유아용품점 등에서 판매되는 54개 제품을 중심으로 누설전류, 접지저항 등 전기·기계적 안전성과 전위출력(전압지속성) 및 최대출력전류 정확성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개인용조합자극기의 경우 8개 업체 10개 제품이 전압 안정성, 온도 안정성 등의 성능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중 3개 제품은 누설전류 등 전기·기계적안전성도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을 판매한 업체로는 신신정밀의료기, 잠언의료기, 한빛나노메디칼, 젬텍, 맥섬석에스필 자인제1지점, 청우메디칼, 누가의료기, 한빛나노의료기 등이다.

개인용적외선조사기 역시 다수의 업체가 판매 부적합 판정을 받았는데, 신신정밀의료기 제품에선 누설전류 불량이, 조양의료기 제품은 타이머 성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개인용저주파자극기의 경우는 아이티시 사 제품이 출력전류 등, 지존의료기 제품은 전기·기계적안전성과 최대출력전류 등의 항목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또 개인용전위발생기의 경우 한국코스믹라운드 제품이 누설전류와 안전장치가 불안정 한 것으로 조사됐다. 체온계의 경우 한일전기제품은 온도정확도가 낮게 나타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부적합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감전사고, 화상 등의 위험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을 자재해달라”며 “관련 기업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처 또는 제조·수입업체에 문의 후 밤품 또는 수리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해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전동휠체어’ 등 가정용 의료기기에 대한 수거·검사도 곧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전승민 기자 enhanc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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