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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에 내가 바이러스임을 알리지 말라~ 목록

조회 : 1046 | 2012-12-12

‘콜록콜록’

찬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건조해짐과 동시에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쌀쌀하고 건조한 겨울을 감기 한 번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보내는 이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을 보고 ‘면역력이 좋다’고 한다. 면역력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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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면역력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자연면역’과 병원체를 토해 후천적으로 획득한 ‘획득면역’으로 나뉜다.

자연면역은 피부나 점막, 대식세포 등이 좌우한다. 피부는 바이러스 침입을 막고, 점막은 점액을 분비해 세포에 병원체가 붙지 못하게 하며, 대식세포는 몸 안에 들어온 바이러스를 잡아먹는다.

획득면역은 면역세포로 불리는 ‘B세포’와 ‘T세포’가 주도한다. B세포는 병원체를 물리치는 항체를 만들고 T세포는 B세포가 항체를 만드는 걸 돕거나 직접 병원체와 싸우는 역할을 한다. 병원체와 한번 싸우게 되면 획득면역이 생기므로 같은 바이러스가 다시 몸 안에 들어오면 쉽게 이길 수 있다.

그런데 면역세포들은 병원체를 어떻게 알아차리는 걸까. 윤영대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교수는 이 부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B임파구에서 항체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항원에 대한 친화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발견한 것. 이 연구는 인체의 면역조절, 특히 B임파구에서 항체가 생성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게 기여할 것이다.

윤영대 교수는 23일 오후 6시 30분에 서울 정독도서관(종로구 북촌길)에서 ‘인체의 면역 조절’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윤 교수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무엇이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하고, 알레르기·자가면역질환·면역결핍증 등 대표적인 면역질환의 발생원인과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울 송천초등학교 김종철 교사가 ‘빨대 바람개비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도입 강연을 진행한다.

한국연구재단은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30일 오후 6시 30분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대 도시에서 연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ciencetouch.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금과터’(@sciencetouch)를 팔로우(follow)하면 매주 최신 강연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박태진 기자 tmt19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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