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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 90% 줄이는 획기적인 엔진 나왔다 목록

조회 : 769 | 2012-11-21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을 최대 90%까지 억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 개발돼 화제다.

한국기계연구원 그린동력연구실 오승묵 박사팀은 바이오디젤 연료를 낮은 온도에서 연소시켜 질소산화물과 입자상물질 배출을 기존 연료의 저온연소보다 90% 절감하면서 엔진 출력은 10% 이상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저온연소이란 디젤차량과 같은 압축착화식 엔진에서 연료를 태울 때 연소 온도가 1900K(약 1627℃)를 넘지 않도록 제어하는 기술이다. 특히 연료의 분사시기를 최적화시키고 배기가스를 재투입할 때 구현된다.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를 동시에 저감할 수 있어 후처리 장치에 들어가는 비용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탄화수소와 일산화탄소를 더 많이 배출시키고 출력이 적다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진은 디젤엔진에 시험적으로 적용되던 저온연소를 바이오디젤에 적용했다.

일반적인 디젤 연소의 경우 연소 전략 변경을 통해 입자상물질을 감소시키면 질소산화물이 증가하고, 질소산화물을 감소시키면 입자상물질이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하지만 바이오디젤에 저온연소를 구현하면 질소산화물의 증가 없이도 매연이 감소됐다.

오승묵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건설기계, 수송용 차량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오디젤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현재 국내특허 출원 중이며, 자동차 분야 권위지인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Technical Papers’ 등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됐다.

김윤미 기자 ym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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