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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업체 종사자 열 명 중 한 명, 안전규정 ‘무시’ 목록

조회 : 932 | 2012-11-07

근무자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방사선을 다루는 방사선투과검사업체에 종사하는 근무자 열 명 중 한 명꼴로 안전규정을 무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국 51개 방사선투과검사업체 종사자 4890명 전원을 대상으로 안전규정 준수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6개 항목에 대해 응답자의 평균 8.4% 정도가 규정준수를 소홀히 하거나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9월 한 달 동안 실시된 이번 조사는 설문 대상자의 91.3%(4467명)가 답변을 보내왔다. 조사된 6개 항목은 법정선량계 착용, 보조선량계 착용, 알람모니터 사용, 감독자 선량계 착용지시, 자격자와 2인 1조 구성, 법정교육 이수다.

특히 종사자 보호를 위해 반드시 착용해야 할 법정선량계 착용 규정이 가장 지켜지지 않아, 13.1%가 규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선량계는 방사선작업종사자가 작업현장에서 본인이 피폭 방사선량을 측정해 선량한도를 넘지 않도록 착용하는 필수 장비로, 피폭선량한도는 연간 50mSv(밀리시버트)를 넘지 않아야하며 5년간 100mSv가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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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위는 이번 조사 결과와 그 동안 발생한 사고 및 점검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종합 분석한 뒤, 작업장 사전 검사제 도입, 발주자안전관리 책임제 실시, 방사선안전관리자 책임제 명문화, 교육훈련 강화 및 위험 작업장 폐쇄 등 작업장 안전규제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미 기자 ym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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