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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3차 발사, 다음달 26~31일 예정 목록

조회 : 644 | 2012-09-27

두 차례 실패의 아픔을 겪은 나로호가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10월 26~31일 중 하루를 정해 오후 3시30분~7시 사이에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나로호 3차 발사를 위한 준비작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번에 결정한 발사일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해사기구(IMO) 등에 통보될 예정이다. 국제 관례상 발사예정일은 발사 가능기간의 첫 번째 날인 10월 26일로 하고, 10월 27~31일은 발사 예비일로 통보된다.

노경원 교과부 전략기술개발관은 “최종 발사일과 발사시간은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발사 예정일에 가까워 결정할 것”이라며 “기상조건 등 돌발변수로 발사예정일이나 발사예비일 내에 추진되지 못하고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 노 국장은 “발사 예정일을 정하는데 있어서 정치적 고려는 전혀 없었다”며 혹시나 모를 의혹 제기를 조기에 차단했다.

발사 가능시간은 오전 5시45분~7시, 오후 3시30분~7시로 정해졌으나, 오전에 발사할 경우 연구원들의 밤샘작업이 불가피해 피로누적으로 인한 인적 오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오후에 발사하기로 결정됐다.

정확한 발사시간은 발사 당일 기상상황과 태양활동 정도, 태양방사선 수준 등 우주환경 상황은 물론 우주궤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이나 우주정거장 등과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시간을 봐야 하기 때문에 발사 당일에 최종 확정된다.

조광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발사추진단 단장은 “현재 1단과 2단은 나로우주센터에서 점검 중”라며 “이달 말 점검을 마치고 추석 연휴를 지나 10월 2~4일 사이에 1단과 2단을 결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9년 8월 25일 1차 발사는 상단 페어링의 비정상적인 분리로 실패했다. 2010년 6월 10일 2차 발사 실패는 한-러 합동조사단이 조사했지만 양측의 의견이 분분해 명확하게 원인 규명이 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3차 발사는 국내에서 추진된 첫 번째 우주발사체 프로그램의 마지막 시도로, 이번에도 실패할 경우 2020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형 우주발사체(KSLV-2) 개발 사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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