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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입양 들어보셨나요? 목록

조회 : 884 | 201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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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초등학교 학생 28명은 가로수를 한 그루씩 맡아 관리하는 ‘어린이 가로수 어답터‘에 임명됐다. 사진=최새미 기자 saemi@donga.com
 
“제 나무라고 생각하니 더 소중하게 느껴져요. 관찰일기도 열심히 쓰고 방학에도 매일 와서 보살필 거예요.”

지난 12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초등학교에서는 특별한 ‘입양식'이 열렸다. 어린이 한 명이 가로수 한 그루를 맡아 관리하는 ‘어린이 가로수 어답터’ 임명 행사가 바로 그것이다. 시민이 가로수를 입양하는 가로수 어답터 제도는 해외에서 먼저 시작돼, 우리나라는 2010년 서울시 중구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1인 1소나무 가로수 가꾸미’를 처음 시행했다. 그렇지만 어린이들이 가로수 어답터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로수 어답터로 임명된 6학년 7반 어린이 28명은 학교 앞 은행나무 가로수를 한 그루씩 입양했다. 쓰레기를 치우고 잡초를 뽑느라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아이들은 가로수에 붙은 자신의 번호표를 바라보며 재잘재잘 웃음꽃을 피웠다.

이 활동에는 동아사이언스와 서울시와의 특별한 관계가 숨어있다. 어린이과학동아는 4월 1일자 ‘가로수 오디션’ 특집 기사를 취재하는 가운데 서울시와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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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임명된 가로수 어답터는 내년 2월까지 맡은 가로수를 관리한다.
 
당시 배호영 서울시 조경과장은 “과거 성인을 가로수 어답터로 임명했을 때는 지속적으로 관리되지 않아 효과가 미미했지만 어린이는 성인보다 가로수에 더 애착을 가지고 관리할 것”이라며 “어린이과학동아를 창구로 삼아 어린이 가로수 어답터를 모집하자”고 제안했다.

5월에 어린이과학동아 블로그를 통해 가로수 어답터 신청을 받았으며, 서울시는 강동구에 예산을 배정하고 선사초등학교와 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임명된 아이들의 가로수 어답터 활동은 내년 2월까지 계속된다. 아이들은 매달 생태교육을 받고 관찰일기를 작성하게 된다. 담임인 김지혜 교사는 “가로수 어답터 활동으로 학교 주변 환경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도시 환경을 아끼고 함께 살아가는 법도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선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어린이 가로수 어답터 활동을 점차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사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가로수 어답터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과학동아 블로그(ksdsuper.blog.me)와 과학특별시(cafe.naver.com/dsciencecity)에서 만날 수 있다.


최새미 기자 sae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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