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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청동기-철기 시대, 그 다음은? 목록

조회 : 1240 |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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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철 교수팀은 ‘산화아연 나노 소재‘를 나노막대 형태로 만들어 반도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아래쪽 부분이 산화아연 나노 소재의 모습
 
석기, 청동기, 철기. 도구를 만드는 재료가 달라질 때마다 인류는 엄청난 발전을 거듭했다. 주요 소재를 기준으로 역사 시대를 나누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리가 사는 21세기도 최첨단 소재의 영향으로 여러 혜택을 받고 있다. 지금 시대를 대표할 만한 재료는 무엇일까.

학자들마다 생각이 다를 수는 있지만, 앞으로 시대는 ‘나노 소재’가 이끌어간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이 때문에 수년 전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여러 나라가 앞 다퉈 나노과학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나노기술에 대한 관심은 1990년대 반도체 분야에서 시작됐다.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소자를 기반으로 하던 반도체의 성능과 속도를 높이려면 더 작은 소자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시작된 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의 소자에 관한 기술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LED, 태양전지 등의 새로운 광원과 에너지 등에도 사용될 전망이다.

이규철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고품질 반도체 나노막대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나노 반도체 기술은 큰 물질을 깎아서 작은 크기로 만드는 방식이었는데, 이규철 교수팀은 원자나 분자를 벽돌처럼 쌓듯이 조합해서 새로운 나노구조물을 만든 것이다. 이 교수팀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나노광소자 및 나노전자소자를 개발하고 있다.

이 교수는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정독도서관(종로구 북촌길)에서 ‘반도체 나노 소재로 세상을 밝고 푸르게’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 교수는 반도체에 사용되는 나노 소재의 중요성과 반도체 제조기술을 설명하고, 관련 기술이 태양전지 같은 대체에너지를 개발하는 데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울 삼각산초등학교 박미정 교사가 ‘천연모기약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도입 강연을 진행한다.

한국연구재단은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대 도시에서 연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ciencetouch.net)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금과터’(@sciencetouch)를 팔로우(follow)하면 매주 최신 강연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박태진 기자 tmt19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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