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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라서 무~엇이 될까요? 목록

조회 : 850 | 2012-05-03

발생 배아

 

Wnt5a라는 인자가 없는 마우스에서는 부종이 생기고 심혈관계에 이상이 생김을 보여 줌으로서, Wnt5a가 배아줄기세포의 심혈관 세포 형성에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돌잔치의 백미는 ‘돌잡이’다. 아이가 앞에 있는 연필, 마이크, 판사봉, 청진기, 실, 돈 등 돌잡이 물건들을 집는 것을 보고 그 아이의 미래를 점치는 것이다. 물론 아이가 집는 대로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과학적 신빙성은 떨어지지만 ‘나중에 자라서 훌륭한 사람이 돼라’는 응원만은 진심일 것이다.

돌을 맞은 아기가 자라서 무엇이 될지 알 수 없는 것처럼 줄기세포도 나중에 무엇으로 쓰일지 모르는 세포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나 자라서 꼭 필요한 존재가 된다는 것도 돌을 맞은 아이와 공통점일 것이다.

세포계의 아기, 줄기세포는 수정란에서 만들어지는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에서 얻을 수 있는 성체 줄기세포, 최근 과학자들이 인공적으로 만든 역분화줄기세포로 나눌 수 있다.

배아줄기세포는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로 변할 수 있고, 성체 줄기세포도 질병이나 부상으로 손상된 조직과 장기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다. 이런 특징 덕분에 치료가 어려운 난치병 환자에게 줄기세포는 희망의 메시지다.

문제는 배아줄기세포는 생명체로 생각할 수 있는 배아를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윤리적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과학자들은 성체의 조직세포를 이용해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방법을 개발해 ‘역분화줄기세포’를 생산했다.

역분화줄기세포는 윤리적인 문제점을 피할 수 있는데다 배아줄기세포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줄기세포 관련 연구가 활발해진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하지만 역분화줄기세포와 배아줄기세포의 다른 점도 조금씩 보고되고 있어 실용화와 환자 적용을 위해서는 극복할 문제점이 있다.

최강열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는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정독도서관(종로구 북촌길)에서 ‘재생의 꿈: 줄기세포가 여는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최 교수는 난치병 치료의 핵심기술로 떠오른 줄기세포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지고 활용되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울 홍릉초등학교 이현준 교사가 ‘공룡의 아버지’라는 제목으로 도입 강연을 진행한다.

한국연구재단은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대 도시에서 연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ciencetouch.net)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금과터’(@sciencetouch)를 폴로(follow)하면 매주 최신 강연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박태진 기자 tmt19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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