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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사물과 사물이 대화를 한다고? 목록

조회 : 4278 | 2017-01-17

사물인터넷

사물과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세상을 나타낸 그림. / 이미지 출처 : By Wilgengebroed-CC-BY-2.0(Flickr)


- 사물인터넷이란?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CES의 화두는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제품들이었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이란,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기능을 내장하여 인터넷을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사물과 사물 또는 사물과 사용자가 인터넷을 통해 대화를 나누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조금 더 쉽다.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들이 데이터를 주고받아 스스로 분석하고 학습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거나 사용자가 이들을 원격 조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말한다.

여기에서 사물이란 가전제품, 모바일장비, 웨어러블 컴퓨터, 자동차 같은 일상생활에 널리 쓰이는 가전제품이나 장치들을 말한다.

 

LG 시그니처 냉장고

LG전자도 CES 2017에서 사업전략을 발표했는데, 올해 경영 키워드가 인공지능(AI)이라고 한다. LG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는데, 특히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이 제품은 상단 냉장실 오른쪽 문의 투명 매직스페이스에 풀HD급 29인치 LCD 터치 디스플레이를 더했다. 또 아마존의 인공지능 음성서비스인 알렉사(Alexa)를 적용한 냉장고를 선보였다. 이 또한 사물인터넷에 기반을 둔 제품이다. / 이미지 출처 : LG전자


- 사물인터넷은 우리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나?

사물인터넷이 우리 주변에 적용되고 있는 예는 수도 없이 많을 정도이다.

자동차로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만나게 되는 톨게이트에는 현금이나 카드결제가 가능한 일반차로와 속도를 약간 줄이며 그대로 달리면 결제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하이패스 차로가 있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자동차가 톨게이트를 지나가면 하이패스 단말기와 톨게이트 단말기가 알아서 통신하고 통행료를 지불한다. 하이패스는 단순한 사물인터넷 방식의 좋은 예이다.

차량을 인터넷에 연결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돕기도 한다. 부분적인 자동운전 기능은 물론, 자율운전 기능을 적용한 자동차까지 다양한 자동차들이 앞다퉈 개발되고 있다.

한국의 IT업계를 이끌고 있는 두 대기업 삼성과 LG는 스마트홈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마트홈은 집안의 모든 사물들에 사물인터넷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자동화를 지원하는 개인 주택을 말한다. 집안의 냉난방시스템을 연결해 온도를 조절한다거나, 집안에 설치된 가스누설 경보기를 통해 사용자에게 위험을 알릴 수도 있다. 또 원격으로 잔디, 정원, 실내원예의 급수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스마트홈은 미국에서는 Domotics라고 부른다.

결국 사물인터넷은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환경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헬스케어 분야는 가장 유망한 사물인터넷 적용 분야로 꼽힌다.


- 사물인터넷과 보안

사물인터넷 기술이 보편화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해킹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지적이 많다. 많은 사물인터넷 기기의 기반인 리눅스 운영체제가 기기에서 올바른 보안을 갖추고 있지 못하거나 적절하게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리눅스 웜에 의한 해킹 위험이 존재한다. 한 예로 미국의 아기 모니터링 카메라 SecurView를 들 수 있다. 이 제품은 올바른 보안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지 못한 채 출시를 해 700여 가정의 내부 영상을 해커들에게 유출시키는 결과를 가져왔고, 연방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사례도 있다.

집에서 쓰는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이 연결된 모든 사물이 해킹의 대상이 될 수 있어 사물인터넷의 발달과 보안의 발달은 함께 성장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에 사물인터넷 보안전문업체들은 도약의 기회를 맞을 것이라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관련 기사 보기]

- <주인을 위해 사물끼리 수군수군!>, Science times 2017년 1월 11일

연재 ‘4차 산업혁명이 만드는 미래 ③ 사물인터넷’

http://www.sciencetimes.co.kr/?p=159806&cat=28&post_typ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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