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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지진 발생 현황과 지진대비 방법! 목록

조회 : 12217 | 2016-09-27

- 경주 규모 5.8의 지진 발생! 그리고 이후 여진만 430회 이상!

지난 9월 12일 7시 44분경에 경북 경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나 많은 이들이 불안해하던 중 약 한 시간 후인 8시 33분경에 또 다시 규모 5.8의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규모 5.1의 전진이 일어난 후 규모 5.8의 본진이 일어난 것이다. 진앙지인 경주와 가까운 대구, 울산, 부산 지역은 물론 멀리 떨어진 전남 순천, 인천광역시, 경기 북부지역에서까지 그 흔들림을 느낄 정도였다. 그 이후로도 여진이 계속돼 27일 06시를 기준으로 총 432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번 경주의 규모 5.8의 지진은 1978년 기상청의 계기 지진관측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다(이전 최대 규모 5.3 평북지역 지진, 1980년 1월 8일).

 

 

 

- 지진은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이번 지진 여파로 전국적으로 더 강한 지진이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고 지진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부쩍 많아졌다. 비상식량을 사두거나 비상 가방을 꾸려두었다는 네티즌들의 소식도 쉽게 눈에 띈다.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기상청의 지진관측 자료들을 보면 실제로는 꽤 많은 지진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기상청이 발표한 연간 지진발생횟수(규모 3.0 이상) 그래프를 보면 2001년 들어서면서 1년에 40회를 넘어섰고, 2015년엔 93회나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지진 연간 그래프

   

또 진앙지 분포도를 보면 한반도 어느 지역도 안전지대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는 일본처럼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나라들만큼 강한 지진은 일어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규모 7~8 정도의 지진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는 만큼 건물을 지을 때 내진 설계를 한다거나 집안 가구 등을 고정시켜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등의 준비는 필요해 보인다.

 

 

 

- 지진대비 어떻게 할까?

지진이 일어났을 때 지진으로 인한 피해보다 가구 등이 넘어지면서 다치는 등의 피해가 더 크다고 한다. 건물을 지을 때 내진 설계를 하는 등의 노력은 전문가들과 건축주들이 노력해야 할 부분이므로 우리 힘으로 할 수는 대비 방법들을 몇 가지 살펴보자. 우리나라는 강한 지진이 일어나는 나라는 아니어서 일본 등 지진이 잦은 나라에 비해 지진대비에 허술한 것이 사실이다. 뉴질랜드와 일본은 지진대비 매뉴얼이 잘 되어 있는 나라들인데, 한글로 나온 매뉴얼도 있다. 우리나라 주거 형태나 환경이 다르므로 몇 가지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 보면 다음과 같다.

 

미끄럼 방지 매트

미끄럼 방지 매트는 작지만 무겁거나 무게 중심이 낮은 물건의 미끄러짐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작게 잘라 매트가 보이지 않게 할 수도 있다.

 

나일론 줄

낚싯줄과 같은 나일론 죽을 사용하여 꽃병 등 높고 위쪽이 무거워 쉽게 넘어질 수 있는 물건을 고정시킬 수 있다. 물건을 자주 옮겨야 하는 경우에는 줄 끝에 원터치 고리를 사용하면 좋다.

 

가구 고정하기

가구는 종류가 다양하니 종류별로 고정하는 방법들이 다르다. 몇 가지만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다.

- 스토퍼 식으로 가구의 앞부분 밑에 쐐기를 끼워 넣어 가구가 앞쪽으로 넘어지지 않게 한다.

- 점착성이 있는 겔 상태의 점착 시트(매트식)를 이용해 가구 밑면과 바닥면을 접착시킨다.

- 착탈식 이동방지 벨트로 벽과 바퀴가 달린 가구를 연결시켜 이동을 방지한다.

- 바퀴용 고무받이를 바퀴 밑에 놓고 가구의 이동을 방지한다.

 

유리 비산 방지 필름

유리로 된 문이나 창문 등에 필름을 붙여 깨졌을 때 파편이 날리는 것을 막는다.

 

 

[뉴질랜드와 일본의 지진대비 매뉴얼 한글판]

 

- 그 어느 나라보다 지진대비가 잘 되어 있는 나라 일본에서 발행한 <도쿄방재>. 무려 320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으로, 일본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한국어도 제공된다.

(한글판 다운로드 받기) http://www.metro.tokyo.jp/KOREAN/GUIDE/BOSAI/index.htm

  도쿄방재

일본 도쿄의 지진 매뉴얼 책자인 <도쿄방재>는 32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으로 평상시 실내외 지진대비에서부터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은 물론 지진 발생 등 재해를 당했을 때 보험 감면 내용까지 담고 있다. 실내외 지진대비 내용은 참고할 만하다. / 이미지 출처 : <도쿄방재>

 

 

- 지진이 빈발하는뉴질랜드의 지진대책위원회(EQC)는 홈페이지 ‘지진 발생에 대비한 손쉬운 가정 안전 조치(Easy Ways to Quake Safe Your Home)’ 매뉴얼. 영문뿐 아니라 마오리어, 사모아어, 통가어, 중국어, 힌디어, 한국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공 중이다. 우리 상황에 맞는 것만 참고하자!

(한글판 다운로드 받기) http://www.eqc.govt.nz/sites/public_files/quake-safe-korean.pdf

뉴질랜드

뉴질랜드의 지진대책위원회(EQC)의 지진대비 매뉴얼 한글판. 일본의 <도쿄방재>만큼 방대한 양은 아니나 가정 내 지진대비 매뉴얼로는 충분하다. 다만, 우리나라 주거형태와는 차이가 있다. / 이미지 출처 : EQC 지진대비 매뉴얼

 

 

 

※ 다음 따끈따끈 과학에서는 ‘지진 발생 시 장소․상황별 대피 요령’에 대해서 살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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