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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의 뒷면 목록

조회 : 16535 | 2015-09-01

달의 뒷면

지난 8월 5일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달의 뒷면이 지구와 함께 촬영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월 발사돼 지구로부터 약 160만 km 지점에 자리잡은 심우주기상관측위성(DSCOVR)이 7월 16일 지구를 배경으로 달 뒷면 사진을 촬영해 지구 관제소로 전송해 준 사진이었답니다. / 이미지 출처 : NASA/NOA

 

 

 

[뉴스 읽기]

<'앨 고어' 위성, 원색으로 달 뒷면 봤다>, 연합뉴스 2015년 8월 6일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8/06/0200000000AKR20150806006600071.HTML?input=1195m

 

<[현장영상] '태양계 최고 섹시 뒤태'…달의 뒷면 촬영 성공>, 연합뉴스 2015년 8월 6일

http://www.yonhapnews.co.kr/video/2602000001.html?cid=MYH20150806005000038&input=1825m

 

 

 

[뉴스 이해하기]

- 지구에서는 왜 달의 뒷면을 볼 수 없을까?

지구에서 우리 눈에 달은 늘 같은 면만 보인답니다. 지구에서 달의 뒷면을 볼 수 없는 이유는 달이 스스로 한 바퀴를 도는 자전 주기지구를 한 바퀴 도는 달의 공전 주기가 27.3일(27일 7시간 43분)로 같기 때문입니다.

 

- 달은 왜 지구 주위를 돌까?

달이 지구의 주위를 도는 이유는 많이들 뉴턴의 사과 이야기를 통해 알고 있듯 달과 지구 사이에 만유인력이라는 힘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유인력은 질량을 가진 물체가 서로 잡아당기는 힘을 말하고요. 서로 끌어당기는데도 달이 지구로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달처럼 원운동을 하는 물체가 가지는 구심력이라는 힘 때문인데요, 구심력은 원운동의 중심을 향해 나아가려는 힘을 말하지요. 우리(지구)가 끈 달린 돌멩이(달)를 돌리는 모습을 상상하면 되겠습니다. 돌이 계속해서 원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은 구심력을 받기 때문이고, 달과 지구 사이의 서로 끌어당기는 힘, 만유인력이 바로 이 구심력의 역할을 해 주고 있는 거지요.

 

- 달의 뒷면은 어떤 모습일까?

달의 뒷면은 달의 지구를 바라보고 있는 쪽의 반대 방향의 반구를 말합니다. 달은 자전과 공전 주기가 같아서 항상 지구에 같은 면만을 보여준다고 했지요? 때문에 지구에서는 달의 뒷면을 볼 수 없는데, 달의 뒷면은 앞면과 같은 모습일까요? 그동안 공개된 사진들로만 봐도 달의 뒷면은 앞면과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인답니다.

우리가 지구에서 관찰할 수 있는 앞면에는 현무암질의 바다가 많이 존재하지만, 달의 뒷면에는 거의 없어요. 그러니까 지구에서 달을 볼 때 토끼 모양으로 보인다는 까무잡잡한 부분이 거의 없는 거지요. 대부분이 고지이고, 충돌한 흔적(충돌구)가 앞면보다 많이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달의 앞뒷면

지구에서 보이는 달의 앞면(왼쪽)과 지구 반대편의 뒷모습(오른쪽). 지구에서 보이는 부분은 어둡게 보이는 바다 부분이 많은데, 뒷면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답니다. 이 바다부분은 전체 달 표면의 약 35%를 차지하며, 대륙부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멍이의 수가 적고, 현무암질의 용암이 내부로부터 흘러나와 구덩이를 메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부분은 빛을 제대로 반사하지 못해 어둡게 보이는 것이랍니다./ 이미지 출처 : NASA

  

 

[푸른 지구와 함께 촬영된 달뒷면의 모습]

 심우주기상관측위성인 DSCOVR에서 망원경이 결합된 EPIC 카메라로 촬영한 모습. / 동영상 출처 : NASA/NOAA  https://youtu.be/DMdhQsHbWTs

 

 

 

-지구와 함께 찍힌 달 뒷면, 어떻게 촬영됐을까?

달의 뒷면은 지구에서 볼 수 없어서 1959년 10월 루나(LUNA) 3호가 최초로 달의 뒷면을 촬영해 보내주기 전까지는 볼 수가 없었어요. 지금은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꽤 많은 달의 뒷면 모습들이 알려져 있지만 이번에는 달의 뒷면 사진이 뒤편에 푸르게 보이는 지구와 함께 선명하게 촬영됐기 때문에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어떻게 촬영된 걸까요?

바로 NASA의 지난 2월 발사된 심우주기상관측 위성(DSCOVR)가 일반적인 다른 위성들과 다르게 지구로부터 약 160만 km나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와 달은 약 38만 km 국제우주정거장(ISS)가 지구로부터 약 400km 떨어진 곳에 떠 있다는 것과 비교해 보면 얼마나 멀리 가 있는지 알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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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로부터 약 1백만 마일 그러니까 160만 km이나 떨어져 있는 DSCOVR호는 지구를 배경으로 한 달의 뒷모습을 멋지게 촬영할 수 있었답니다. / 이미지 출처 : NOAA

 

 

 

- DSCOVR가 찍은 원색 사진의 비밀은?

또 심우주기상관측위성 DSCOVR에는 망원경이 결합된 EPIC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카메라는 자외선에서 근적외선까지 10종에 달하는 파장으로 촬영을 할 수 있는데다, 망원경으로 먼 피사체를 확대해 촬영할 수 있겠지요? 지구와 함께 촬영된 달 뒷면 사진은 빨강, 파랑, 녹색 등 특정 색상으로만 촬영된 사진 10장을 합성해 원색 사진을 얻는 방법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여러 장의 원색 사진들을 합성하다보니 자세히 보면 약간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부분도 있답니다.

사실 2008년 5월 나사의 우주선 딥임팩트가 약 4980만 km 거리에서 이번과 비슷한 지구와 달의 모습을 촬영해 보내오기도 했었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성능 좋은 카메라와 망원경이 탑재된 덕분에 더 멋진 달 뒷면 사진을 우리가 볼 수 있게 된 거지요.

아, 이 위성 DSCOVR는 환경운동가로도 잘 알려진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의 이름을 붙여 고어샛(GORESAT)으로도 불린다는 사실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뉴스로 생각하기]

푸른 지구를 배경으로 달 뒷면을 멋지게 촬영한 심우주기후관측위성(DSCOVR)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와 미국국립해양대기청(NOAA)이 공동 소유로 지구로부터 약 160만 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태양풍이 행성에 닿기 전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기후관측을 목적으로 쏘아 올려진 위성이랍니다. 이 위성은 어떤 미션을 가지고 발사됐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합시다.

우리나라도 천리안해양관측위성 등 기후변화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목적의 위성을 쏘아올린 적이 있답니다. 기후를 관측하기 위한 위성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도 함께 살펴보면 좋겠지요?

 

 

[이미지 및 동영상 참고 사이트]

http://www.nesdis.noaa.gov/DSCO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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