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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해, ‘행복을 부르는 양’을 만나볼까? 목록

조회 : 6390 | 2015-01-13

양

양 하면 떠오르는 ‘면양’. 곱슬거리는 하얀 털이 온몸을 덮고 있어 귀여운 이미지랍니다. 면양의 털은 섬유용 원료로 사용됩니다. / 이미지 출처 : 퍼블릭도메인(USDA)

 

2015년은 을미년(乙未年)으로 ‘양’의 해랍니다. 올해 태어난 아이들은 ‘양띠’가 되는 거지요. 어릴 때 읽던 동화에서부터 양은 순하고 사람들과도 친숙한 동물이었습니다. 우리 생활문화 속에서도 양은 길상(吉祥)의 소재로 등장해 왔습니다. 길상이란 ‘행복 또는 기쁨’, ‘운수가 좋을 조짐’, ‘좋은 일이 생길 조짐’ 등을 의미합니다. ‘행운과 행복’을 상징하는 거예요.

양은 친숙한 동물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양을 볼 기회가 그리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이번 주 따끈따끈 과학에서는 양의 해를 맞아 직․간접적으로 양을 만날 전시 및 교육, 체험 등이 여기저기서 열리고 있어 소개해 볼까합니다.

양의 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양에 대한 전시․교육․체험 등을 찾아 양이 어떤 동물인지 알아보고, 양이 부르는 행복을 나눠 받아 보는 건 어떨까요?

 

* 알아보기

- 양은 어떤 동물일까?

- 양 관련 전시․교육․행사는?

 

* 생각 키우기

 

우리 생활 속의 양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는지 살펴봅시다.

 

 

 

양은 어떤 동물일까?

양은 소목 소과에 속하는 동물입니다. 떼를 이뤄 살고, 높은 곳에 올라가기를 좋아하지요. 어깨 높이가 1m 남짓이며 몸무게는 100kg에 육박할 정도랍니다. 몸의 빛깔은 우리가 알고 있는 흰색 뿐만 아니라 검은색, 갈색, 붉은색 다양한 색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보통 양 하면 생각하는 흰 털이 복슬복슬하게 나 있는 면양을 포함해 무플런양, 아르갈리양, 빅혼, 우리알 등 야생의 양들도 모두 양이라 불린답니다. 양은 보통 성질이 온순하고 풀과 나뭇잎, 나무껍질 등의 식물질을 먹습니다. 다른 반추동물(소목에 속하는 동물로 되새김동물이라고도 부름)과 마찬가지로 먹이를 되새김질하며, 위는 4실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무리지어 다니며 양치기에 의해 길들여져 오래 전부터 온순하고 선한 동물로 인식되어 온 양은 새끼가 어미 젖을 먹을 때 무릎을 꿇는 습성이 있어 순종의 의미를 지닙니다. 양은 우리 생활문화 속에서 아름답고, 길하고, 착하다 같은 좋은 의미를 지녀 실상의 소재로 등장하게 되었답니다.

 

 

 

양 관련 전시․교육․체험행사는?

[국립민속박물관 2015 을미년 양띠해 특별전]

민속박물관 양 

‘행복을 부르는 양’ 특별전 포스터(오른쪽)과 전시 중인 양석(羊石). 양 모양의 조각상은 사악한 기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신성한 장소에 설치됐답니다. / 이미지 출처 : 국립민속박물관 보도자료

 

서울 경복궁 옆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은 2015년 을미년 양띠해를 맞아 특별전 ‘행복을 부르는 양’을 기획전시실Ⅱ에서 열고 있습니다.

기간은 2014년 12월 17일부터 2015년 2월 23일까지랍니다. 양과 관련된 역사와 생활자료 76점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면양․산양․염소 등으로 사용되어온 양의 분류와 특성과 십이지 동물로서의 양, 길상을 담은 양, 생활 속의 양의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랍니다.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nfm.go.kr

 

 

[서울대공원에서 볼 수 있는 ‘신기한 羊(양)들’]

서울대공원에서도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1월 한달동안 양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프로젝트 특강이 진행 중입니다.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 미리 예약을 한 사람만 들을 수 있답니다. 예약을 안했다고, 초등학생이 아니라고 서울대공원에서 양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에요.

서울대공원에는 세계적인 멸종위기 종인 바바리양을 비롯해 큰뿔양, 돌산양, 무풀론등 다양한 야생양이 있으니 언제든 찾아가 살펴볼 수 있답니다.

바바리양

서울동물원에서 1월의 동물로 선정한 ‘바바리양’은 서울대공원 제2아프리카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서울대공원 블로그

 

‘바바리양’(Babary Sheep)은 암석이 많고 물이 귀한 황무지에서살면서 한번에 2m 이상 뛰어 넘을 수 있으며, 목부터 앞발까지 갈기 같은 긴 털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CITES 2종(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이며, 서울동물원 제2아프리카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큰뿔양’(Big-horn Sheep)은 야생양중 가장 큰 뿔을 자랑하며 이름처럼 뿔의 길이가 1m 이상 자라고 모양 역시 뒤편으로 동그랗게 휘어진 다음 다시 앞으로 향해 있는 이색적인 뿔을 가지고 있으며, 낙타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암석이 많은 험한 산악지대에서 무리생활을 하며 다른 암컷의 새끼도 잘 돌보는 ‘돌산양’(Thinhorn Sheep)과 야생양 중 가장 크기가 작고 기원전 6,000년전 현재 가축화된 ‘양’의 기원인 ‘무풀론’(European Moufion)은 서울동물원 낙타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http://grandpark.seoul.go.kr

 

 

[경기도박물관 특별전시 ‘쉽Sheep게 즐기는 양羊’]

경기도박물관 전시

경기도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양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공간. / 이미지 출처 : 경기도박물관

 

경기도 용인에 있는 경기도박물관에서는 2014년 12월 20일부터 2015년 12월 18일까지 1년 동안 양과 관련된 역사·미술·민속·생태학적 정보 및 다양한 전시체험을 전달하기 위해 틈새전시로

쉽Sheep게 즐기는 양羊’을 선보입니다.

십이지 속의 양, 양의 역사와 설화, 양의 활용, 포토존, 양 관련 놀이와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과 함께 경기도 박물관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지요?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

http://musenet.ggcf.kr

 

 

[전주역사박물관 특별전시 ‘의기양양(意氣揚揚)]

전주역사박물관 의기양양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2015년 을미년 양띠해 특별전으로 ‘의기양양(意氣揚揚)’을 2014년 12월 30일부터 2015년 2월 22일까지 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총 6개의 섹션(십이지와 양, 양의 상징, 양의 생태, 일상생활 속 양, 세계 각국의 양, 이야기를 담은 양)으로 나뉘어 50여 점의 유물이 전시 중이고, 전시와 연계해 ‘새해 소망 적기’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답니다.

전주역사박물관이 양의 성격을 닮아 평온하고 평화로운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여는 특별전시회를 둘러보고 의기양양(意氣揚揚)하고 전도양양(前途洋洋)한 힘찬 한해를 맞아보는 건 어떨까요?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

www.jeonjumuseum.org

 

   

[부산 삼락생태공원, 삼정 더 파크에서 양 만나기!]

부산에서는 사상구의 삼락생태공원과 부산진구 삼정 더 파크 동물원에서도 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삼락생태공원에는 유치원생들이 많이 찾는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낮 동안 공원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고 놀았는데, 겨울이 되면서 축사에서 건초를 먹는다고 하네요.

삼정 더 파크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양떼몰이 행사를 하루 3~4회 진행하는데, 개가 양떼를 한 곳으로 모는 모습이 장관이랍니다.

 

 

 

* 생각 키우기

우리 생활 속의 양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는지 살펴봅시다.

근․현대 문학작품, 달력, 의복, 제사, 속담, 사자성어, 농경문화 등에서 양의 모습을 찾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세요.

주제!
동물 ,한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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