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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기술의 진화! 목록

조회 : 3596 | 2012-02-21






세계는 지금 LTE 열기가 뜨겁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데 LG 전자는 지난 1월 25일 LG 옵티머스 LTE가 출시한 지 100일 만에 100만대를 판매했다는 보도자료를 내기도 했다. / 사진출처 : LG전자 보도자료




똑똑한 전화기, 스마트폰(Smart Phone)*.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2010년 10월에 500만 명을 넘어서더니, 그 후로도 거침없이 1000만 명(2011년 3월), 2000만 명(2011년 10월)을 넘겨 올해 상반기에는 3000만 명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내 주민등록상의 인구가 약 5천만 명이니까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쓰게 되는 셈이지요.
요즘 이동통신 기술과 관련해서는 KT의 2G 서비스 종료 소식, 최근에는 LTE를 가입했던 고객들이 다시 3G로 돌아가고 있다는 소식 등 매일 매일 새로운 뉴스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1G, 2G, 3G, 4G, LTE 그리고 와이브로가 뭘까요? 그들의 정체가 뭐기에 자고나면 새로운 제품이 쏟아지고, 이렇게 화제가 되는 걸까요?
이번 주에는 1G, 2G, 3G, 4G, LTE, 와이브로(WIBRO) 등의 용어 설명을 통해 이동통신 기술의 진화에 대해 이해해 보도록 합시다.

*2010년 국립국어원에서는 스마트폰을 다듬은 우리말로 ‘똑똑 (손)전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알아보기
- 1G, 2G, 3G, 4G?
- LTE, 와이브로는 뭘까?



*생각 키우기
-대한민국에 불어 닥친 스마트폰 열풍, 우리 생활에 끼친 영향은?



1G, 2G, 3G, 4G?
요즘 휴대전화와 관련해 2G, 3G, 4G라는 용어를 많이 듣고 있지요?
여기에 공통적으로 사용된 G는 세대(Generation)의 약자로 기술의 발전을 나누는 분기점입니다.
그러니까 1G는 1세대, 2G는 2세대, 3G는 3세대, 4G는 4세대를 뜻하는 것으로 ‘이동통신 방식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휴대전화는 분명히 그것도 아주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 이미지 출처 : weelakeo-CC-BY-2.0(Flickr)





1G는 국내에 최초로 도입된 아날로그 방식의 이동통신으로 전송속도가 매우 느려 음성 통화만 가능했답니다. 2G부터는 디지털 방식의 이동통신으로 신기술이 적용돼 통신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질 때마다 2G, 3G, 4G 등 새로운 단계의 이름을 붙여오게 됐습니다.
작년부터 2G 서비스가 종료된다는 소식이 있었고 이에 사용자들이 반발하며 소송으로 이어지기까지 했었는데요, 1997년 016, 018 번호로 시작되던 2G 서비스가 15년 만에 사라지게 되면서 2G와 3G의 차이가 무엇인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기도 했습니다.
2G와 3G는 ‘영상통화’가 되느냐 안 되느냐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영상 통화가 가능한 정도로 통신 속도가 개선된 이동통신 방식이 바로 3G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3G는 데이터 통신 속도가 개선되면서 동영상 서비스가 가능해지게 돼 영상 서비스와 MP3・영화 다운로드 등이 가능해졌습니다. KT의 ‘SHOW’, SK텔레콤의 ‘T’라는 서비스로 대대적인 광고를 하면서 3세대 이동통신의 시대가 펼쳐졌었지요.
그럼 4G는 3G와 어떻게 구분할까요? ‘LTE’, ‘와이브로’가 바로 4G를 구현하는 방식인데요, 유선과 맞먹는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한 이동통신 방식을 말합니다. 3G보다 10배 이상 전송 속도가 빨라지면서 영상통화도 끊김이 없게 되었고 시속 300Km 이상으로 달리는 KTX, 고속도로 자동차 안에서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지요. 영화 한 편을 몇초만에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됐고요.

*이동통신에서 1G, 2G, 3G, 4G 등의 세대 구분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에서 주관하는데, 그 기준은 모바일 네트워크의 전송 속도다.




LTE, 와이브로는 뭘까?
지금까지 1G, 2G, 3G, 4G 등은 전송 속도에 따른 세대 구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LTE’, ‘와이브로’란 무엇일까요?
앞서 LTE, 와이브로가 4세대(4G) 이동통신의 구현 방식이라고 이야기했었는데요,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까요?





이동통신의 세대 구분을 주관하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 지난 2008년 4세대 이동통신에 대해 정의하면서, 저속 이동시 1Gbps, 고속 이동 시 100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규정했었답니다. 이 규정은 그동안 보급됐던 와이브로와 LTE 등이 4G에 속할 수 없게 돼 말들이 많았었답니다. ITU에서 2010년 12월에 LTE, 와이브로 그리고 진화한 3G 등도 4G라고 부를 수 있다는 보도자료를 내면서 사실상 3G와 4G를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힘들어졌지만 기존 3G 방식 보다는 기술적으로 상당히 발전한 이동통신 방식이 바로 4G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현재의 LTE는 3.9세대, 향상된 LTE(LTE-Advenced)를 4세대 이동통신으로 분류하기도 한답니다.

2011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1 MWC 전시회에서 우리나라 LG전자의 스마트폰으로 세계 최초 4G LTE망을 통한 음성 및 영상통화 시연을 해보는 여성 모델들. / 이미지 출처 : LGEPR-CC-BY-2.0(Flickr)




현재 4G 이동통신 방식은 LTE 계열과 와이브로 계열 2파전 형태로 진행 중인데요, 와이브로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4G 기술이고 LTE는 유럽이 주도하는 4G 기술이랍니다. 세계 시장에서는 유럽이 주도하는 LTE에 밀리고 있는 양상이지만, 그렇다고 와이브로가 호락호락 그 자리를 내어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와이브로는 지난 2002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돼 2006년 6월 30일부터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되었답니다.
로는 Wi-Fi(무선랜)과 3G의 장점을 취한 형태로 정지해 있을 때, 이동 중 언제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에 고속으로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Wireless Broadband Internet의 줄임말로 무선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라고 풀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와이브로는 초고속 인터넷에는 못 미치지만 기존 3G 통신망보다는 빨라 넷북이나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랍니다.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세계 이동통신 시장은 우리나라가 이끌고 있는 와이브로가 아니라 유럽이 이끌고 있는 LTE에 눈길이 쏠려 있습니다. LTE(Long Term Evolution)는 2009년 텔리아소네라(TeliaSonera)사가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최초로 상용화 한 서비스입니다. 이후 전세계 여러 이동통신사들이 LTE 이동통신 방식을 채택했답니다. 국내에서도 작년부터 LTE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가 급증하면서 데이터 전송량이 폭발적으로 늘어 기존의 무선 이동통신 방식으로는 더 이상 감당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스마트폰의 통화가 끊기거나 인터넷 접속이 안 되는 것 등이 바로 이런 데이터 폭증 때문인데요, 전세계 이동통신사들은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면서 데이터 전송 속도도 향상시킨 LTE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KT가 주도적으로 작년부터 서비스해온 와이브로는 현재 전국의 85% 정도의 도시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반면, LTE 서비스는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가능하고 이 지역을 벗어나면 3G 방식으로 자동 변경된답니다. 전국적인 LTE 서비스는 2013년 정도에나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ETRI는 2011년 1월 25일 ‘4세대 이동통신시스템 LTE-Advanced' 개발에 성공했다며 시연장면을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이 기술은 기업에 이전되어 2014년께 상용화 될 것이고, 막대한 경제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출처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보도자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2011년 1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최고 ‘4세대 이동통신시스템 LTE-Advanced’ 개발에 성공했다고 시연 소식과 함께 전했습니다. 4세대 및 5세대 이동통신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이라고 하네요.
이 기술 개발에 따라 막대한 산업 경제적 파급효과가 전망되는데, 이 기술개발로 인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업체들은 단말기 분야 및 기지국 및 네트워크 장비 분야 등에서 363조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고, ETRI는 원천기술 확보로 4,000억 원 이상의 기술료 수입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답니다. 이 기술은 현재 기업에 이전되어 상용화가 추진 중인데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쯤 상용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기술들이 날로 새로워지니 현재로선 4G 시장의 승자가 LTE냐 와이브로냐를 이야기하기엔 이른 것 같은데요, 유럽형 LTE와 한국형 와이브로 어떻게 진화해 나갈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더 찾아보기
-폰박물관(www.phonemuseum.co.kr) : 경기도 여주에 2008년 개관한 세계 최초의 폰박물관입니다. 직접 찾아가 보면 더 좋겠지만 인터넷을 통해서도 오래 전 전화기들의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책으로 더 찾아보기
- WHY+ (기술과학) : 아사히 신문 출판사 지음
: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텔레비전, 전자레인지, 자동차, 전화기, 컴퓨터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 에디슨의 통신 이야기 : NS교육연구소 지음
모스 전신기에서 스마트폰까지. 통신의 역사와 전화기의 작동 원리 등 역사영역, 상식영역, 과학영역의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 WHY? 와이 정보통신 : 조영선 지음 |김강호 만화 |박기식 감수
- 찌릿! 전자파에서 대탈출(통신 수단의 발달과 전화기의 원리) : 김경희 지음 | 이혜진 그림




*생각 키우기
-대한민국에 불어 닥친 스마트폰 열풍, 우리 생활에 끼친 영향은?
스마트폰은 손 안에서 상상하는 거의 모든 것이 이루어지게 했습니다. 진정한 모바일 시대가 도래한 것이지요. 2009년 KT를 통해 아이폰 3GS가 출시되면서 우리 생활에도 엄청난 변화가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우리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도 있는 반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들도 많은데요, 적절한 근거를 들어 자신의 생각을 펼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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