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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발명? 누구나 할 수 있는 발명! 목록

조회 : 7133 | 2010-05-18

5월 19일은 발명의 날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5월 19일을 ‘발명의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발명의 날을 5월 19일로 정한 이유는 그 날이 측우기의 발명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측우기는 조선시대인 1441년(세종 23년) 8월에 발명되었는데, 측우기를 이용하여 과학적으로 강우량을 측정하는 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것은 그 이듬해인 1442년(세종 24년) 5월입니다.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이 기기를 이용하여 강우량을 측정하기 시작한 것이 17세기이므로, 우리나라는 그보다 무려 200여 년이나 앞서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하고 사용한 기상 선진국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발명의 날 행사는 5월 19일에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COEX 오디토리움에서 열립니다. 기념식에서는 발명 진흥에 공로가 있는 개인 및 기관에 대한 표창 등 포상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발명의 날을 맞이하여, 발명이 우리 생활과 역사에 미친 영향이 얼마나 큰지 생각해보고, 우리 주변에 있는 여러 가지 발명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시다.

(사진)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발명한 측우기



* 알아보기
- 발명이란 무엇일까요?
- 인류 역사상 위대한 발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발명은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을까요?




발명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에디슨이나 장영실 같이 유명한 발명가에 대한 이야기를 책이나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수도 없이 접해 왔습니다. 그리고 많은 발명가들 덕택에 옛날 사람들에 비해 훨씬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여러 곳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발명에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발명이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백과사전을 찾아보면, 발명이란 ‘새로운 방법·기술이나 물질·기구 등을 처음으로 고안, 제작하는 것’이라고 나옵니다. 즉, 그것이 무엇이든 ‘새로워야’ 하고 ‘처음’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발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주 옛날에는 누가 무엇을 발명했어도 혼자 혹은 그 주변 사람들만 사용하고 널리 알리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서로 다른 곳에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따로따로 같은 발명을 하고, 그것이 시나브로 전 세계로 퍼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최초의 발명가가 누구인지 분명하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 사회에서는 발명이 큰돈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기 때문에 법률적인 부분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누구든 특허제도를 통해 자신의 발명에 대한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반대로 법적인 절차를 밟지 않으면 자신의 발명에 대해 배타적인 권리를 주장할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사진) 발명가 에디슨의 흉상 (cc) by Gregory Moine




인류 역사상 위대한 발명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는 곧 발명의 역사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우리는 발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발명 중에서 가장 위대한 혹은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어떤 것일까요? 그것은 마치 어린 아이들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도 물을 때처럼 대답하지 어려운 질문일 것입니다. 흔히 3대 발명으로 ‘종이, 화약, 나침반’을 손꼽지만, 그보다 훨씬 전에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인류의 조상들이 이룬 여러 가지 발명이 우리에게 미친 영향력을 지나칠 수는 없습니다. 우연히 불을 발견하고 불을 다스리는 방법을 찾아낸 사람들은 음식을 익혀 먹을 수 있게 되었고 난방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퀴를 만들어낸 사람들은 그전보다 훨씬 쉽게 무거운 것을 나를 수도 있고 더 자유롭게 이동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종이를 발명함으로써 문서를 기록하고 남기는 것이 가능해졌고, 나침반을 이용해서 어디에 있든 방향을 가늠할 수 있게 되었고 항해하기 쉬워졌습니다. 지난 2000년 동안 있었던 가장 위대한 발명은 어떤 것인지 어느 인터넷 사이트에서 세계적인 명사들에게 질문했습니다. 비행기, 인쇄 기계, TV, 컴퓨터, 달력, 돋보기, 의자, 전기 발생 장치, 전지, 페니실린, 통신 기술, 컴퓨터, 인터넷 등의 대답이 나왔습니다. 어느 것 하나 가볍게 생각할 수 없이 인류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중요한 것들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측우기나 금속활자 등의 발명품이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사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 현재 프랑스 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출처: 청주고인쇄박물관)



발명은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을까요?
얼마 전에 TV에 ‘옷걸이 발명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 발명가는 세탁소에서 세탁물을 찾아올 때마다 쌓이는 가느다란 철제 옷걸이를 이용해서 여러 가지 발명품을 만든다고 합니다. 옷걸이로 독서대를 만드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렸는데, 누리꾼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서 방송에까지 나오게 된 것입니다. 발명은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이라 우리 같은 보통 사람과는 거리가 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발명은 과학자나 특별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나 발명을 할 수 있다는 뜻 또한 아닙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잘 살펴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한 점이 있다면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어떤 주부는 집안 청소가 힘들어서 좀 더 쉽고 효율적으로 청소하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스팀청소기를 발명했고, 그것을 상품화해서 지금은 직접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 방송사에서 진행하는 아이디어 경매 프로그램에는 매주 여러 명의 발명가들이 발명품을 들고 나옵니다. 그 발명품을 만들기 위해 몇 년씩 몰두했다는 사람도 있고, 원래 목표와 다른 발명품을 우연히 개발하게 되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역사적인 발명 중에도 처음부터 의도했던 발명이 있는가 하면, 우연히 얻은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에디슨의 축음기는 처음부터 음악을 듣는 용도로 만든 것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소리를 담아두는 기계를 만들어 놓고 여러 가지 용도 중에 저울질 하던 중에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음악 연주용으로 사업화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세계 최초의 항생제로 유명한 페니실린도 플레밍이 원래 하던 실험을 망치게 되어 우연히 발견한 것입니다. 그러나 플레밍이 그것을 실패한 실험으로만 생각하고 그대로 버렸다면 푸른곰팡이의 효능을 알아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실패한 실험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철저히 관찰하고 분석했기 때문에 페니실린을 만들게 되었고, 그 당시 세균 감염으로 죽어가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여러 발명으로부터 혜택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크고 거창하고 돈이 많이 드는 발명만 발명이 아닙니다. 발명의 날을 맞이하여 주변을 다시 한 번 둘러보고, 아주 작은 것이라도 새로운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여러분의 작은 노력이 혹시 엄청난 발명의 시작이 될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니까요!




* 더 찾아보아요.
☆ 인터넷으로 찾아보아요.
- 특허청 홈페이지 : http://www.kipo.go.kr/kpo/user.tdf?a=user.main.MainApp
-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 : http://www.kipa.org/kipaweb/main/main.kipa

☆ 책으로 찾아보아요.
- 놀랍다! 과학의 발견과 발명 시리즈, 외르크 마이덴바우어 엮음, 정명진 옮김, 생각의 나무
- 클라시커50 발명, 베른트 슈 지음, 이온화 옮김, 해냄




* 한걸음 더!
☆ 발명과 발견은 어떻게 다를까요?

☆ 아주 작은 것이라도 생활 속에서 발명을 직접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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