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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일회용품, 땅속에서 100년도 거뜬! 목록

조회 : 14114 | 2010-08-10

우리 생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으로는 종이컵, 나무 젓가락, 일회용 도시락, 물티슈, 빨대, 과자나 라면 봉지, 비닐 봉지, 비닐 장갑 등 정말 다양해요. 일회용품이 많이 쓰인다는 것은 그만큼 쓰레기가 넘쳐 난다는 것이고, 이는 환경을 파괴한다는 뜻이지요. 일회용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일회용품을 줄일 수는 없는지 함께 고민해 봐요.




쉽게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 천국
화창한 주말 오후, 식구들과 공원에 놀러 갈 때 엄마가 준비하는 것들을 살펴 볼까요? 맛있게 싼 김밥이 담긴 일회용 도시락, 과자, 나무젓가락, 음료수 등 먹을 것이 가득 들어 있을 거예요. 그런데 이들은 공원에서 맛나게 먹고 나면 다 쓰레기 통으로 들어갈 것들이에요. 물론 가볍고 사용 후 버리기만 하면 되는 편리함에, 가격도 저렴해 사용하지 좋지만, 지구 입장에서는 아주 골칫거리랍니다. 쓰레기 양이 많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쓰레기 처리 비용도 증가하니까요.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 하나하나를 만들어 내는 데도 화석 연료인 석유가 사용되지 않는 곳이 없으니, 일회용품을 많이 만들어낼수록 환경이 파괴되는 것은 당연하고요. 우리가 하루에 버리는 일회용품 쓰레기는 1,035톤 정도로, 1년이면 38만 톤에 이른다고 해요. 이 때문에 연간 4,000억 원이 넘는 자원이 낭비되고,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도 1,000억 원 이상 들고 있어요. 게다가 편리한 일회용품 사용이 몸에 익숙한 사람은 계속 일회용품을 사용할 테니 문제가 심각하지요. 마트에 가면 화석 연료로 만든 일회용품 케이스들이 가득해요. (cc) by northbaywanderer
일회용품


땅속에 일회용품이 쌓이고 쌓인다!
일회용품을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수많은 제품들은 제 몫을 다하면 버려지기 마련이고, 머지않아 지구는 거대한 쓰레기통이 될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지요. 하루에도 1,000톤이 넘게 버려지는 일회용품, 과연 어떻게 처리할까?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어요. 첫째는 다시 쓰거나 재활용하거나 퇴비로 쓰는 방법, 둘째는 매립지에 묻는 방법, 셋째는 소각장에서 태우는 방법이에요. 물론 세 가지 중 가장 바람직한 것은 첫 번째이지만 일회용품은 재활용이 어려워 땅속에 묻거나 태울 수밖에 없답니다.땅속에 일회용품을 묻어둔다는 것은 자연적으로 그들이 분해될 때까지 십 년이고, 백 년이고 기다린다는 거예요.






쓰레기



쓰레기 처리 방법 중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땅에 묻는 매립 방법이에요. 그러면 쓰레기가 분해될 때까지 땅속에 있는 거지요. (cc)by Darcy Norman





그런데 칫솔은 100년,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은 500년 이상이 지나야 분해가 된다고 하니, 먼저 땅에 묻은 일회용품이 다 분해되기 전에 더 많은 일회용품을 또 파묻고 있는 실정이에요. 문제는 이들의 분해 기간이 길다는 것에 그치지 않아요. 이들이 분해되면서 온갖 테프론이나 비스페놀A, 스티렌다이머 등 온갖 유해 물질을 땅으로 배출하기 때문이에요. 테프론이나 비스페놀A는 암이나 간경화를 일으키고, 스티렌다이머는 내분비계의 기능을 방해하는 환경 호르몬이지요. 또한 심한 악취와 가스가 새어 나오기도 하며, 매립된 일회용품들은 잘 썩지 않으니 토양의 자생 능력도 떨어지기 나름이지요.또 매립된 쓰레기에서 흘러 나온 침출수가 근처 하천으로 스며들어 수질을 오염시키고 하천 생태계를 파괴하고, 지하수를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생존까지 위협 받게 되지요. 쓰레기를 태우는 것 역시 내분비 교란물질인 다이옥신이 만들어져요. 다이옥신은 대부분 쓰레기를 태울 때 생겨난 것으로, 일단 만들어지면 잘 분해되지 않고 토양이나 침전물 속에 쌓였다가 생물체 안으로 들어가 정상적인 세포 기능을 방해한답니다.




무심코 사용한 일회용 컵의 분해 기간이 20년 이상
쓰레기를 처리하는 세 방법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땅에 묻는 방법이에요.우리나라에서도 대부분의 쓰레기를 땅에 묻고 있지요. 이처럼 매립한 쓰레기는 완전히 썩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썩는 동안 지구와 생명체에 좋지 않은, 아니 치명적인 영향을 줘요. 보통 종이는 2~5개월이면 썩지만, 일회용 컵은 완전히 썩는 데 20년이 지나야 하고, 아기들이 찼던 일회용 기저귀는 100년이 지나야 썩는다고 해요.갓난 아이가 찼던 기저귀는 아이가 100살이 되더라도 지구에 남아 있게 된다는 거죠. 또한 유통 기한이 일주일밖에 안 되는 우유 팩은 5년이 지나야 분해가 되고, 플라스틱은 최소 50년에서 400년까지 썩지 않고 지구를 오염시키지요. 길거리에 무심코 버린 껌이나 담배 꽁초 역시 완전히 썩으려면 5~10년 이상 걸리는 일회용품이에요. (cc)by Quinn.anya
종이컵


일회용품을 줄이고, 분리 수거를 철저히 해야!
우리가 편리함과 풍족함에 젖어 물건들을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동안 지구가 얼마나 시름시름 앓고 있는지 알았나요? 우리가 사용하는 일회용품 중에는 한번 쓰고 버려야 하는 그야말로 일회용품이 있는 반면, 재활용이 가능한 일회용품이 있어요. 그러니 재활용이 가능한 것은 반드시 다시 사용하거나 분리 수거를 하는 습관을 해야 하지요. 또한 재활용이 안 되는 일회용품 경우 처음부터 쓰지 않도록 해야 해요.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 중 꼭 필요하지 않는 데 구입한 물건은 없는지, 재활용이 가능한 것을 버리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일회용품은 없는지 점검해 봐요. (cc)by disbona
분리수거


한 걸음 더> 내분비교란물질이란?
쓰레기를 매립하거나 태우면 내분비교란물질이 생긴다고 했는데요, 내분비교란물질은 자연 환경에 존재하는 화학 물질로, 생물체 내에 흡수되어 호르몬이 관여하는 내분비계에 혼란을 일으키는 물질이에요. 생물체의 내분비계는 몸 속에서 각 세포로 신호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성장, 성, 영양 관계의 신호 전달 등에 관여한답니다.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에 동참해요 ⑨
쓰레기는 적게! 재활용이 가능한 것은 분리수거각 가정에서 쓰레기 분리 수거를 할 거예요. 가능한 한 쓰레기를 나오지 않도록 생활하고, 꼭 필요한 물건만 구입하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버릴 때는 재활용이 가능한 것들은 꼭 따로 모아서 내놓아야 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




용어 정리>
내분비교란물질 – 화학 물질로, 생물체 내에 흡수되면 호르몬이 관여하는 내분비계에 혼란을 일으켜 신체의 정상적인 호르몬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요. 내분비계 장애물질이라고도 부르지요. 다이옥신 - 2개의 산소 원자와 2개의 벤젠 고리가 연결되어 있고, 그 외에 염소가 결합되어 있는 유기 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에요. 다이옥신은 플라스틱이나 쓰레기를 소각할 때 주로 생기며, 독성이 강하고 암을 유발시키거나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되고 있지요.




주제!
생태계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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