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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묵장국 목록

조회 : 9128 | 2008-05-26




◇ 준비물
메밀묵 1모(800g), 신 김치300g, 장국, 달걀 1개, 김 가루 약간, 김치양념(고춧가루 ½큰술, 다진 파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½큰술, 깨소금과 참기름 약간씩), 양념장(간장 3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실파 1큰술, 다진 마늘 ½ 큰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 만들기
①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으로 육수를 낸 뒤 건더기는 건져낸 뒤 다진 마늘과 대파를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해 장국을 만듭니다.

② 메밀묵은 가늘게 채를 쳐주세요.

③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가늘게 썰어 준비한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주고요.



④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로 나누어 지단을 부쳐 곱게 채쳐주세요.

⑤ 그릇에 메밀묵을 담고 장국을 붓고 달걀과 김 가루, 김치로 고명을 얹어 양념장을 곁들여 낸답니다. 메밀묵을 골패모양으로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브로콜리와 함께 양념장에 찍어 먹어도 맛이 일품이랍니다.





◇ 메밀꽃을 본 적 있나요?
메밀국수, 메밀차, 메밀로 만든 배게는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지만 메밀꽃을 직접 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으로 유명하기도 한 메밀꽃을 말입니다. 메밀꽃이 활짝 피어있는 모습을 이효석은 이렇게 표현하기도 했답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라고 말이에요. 메밀꽃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나요?

메밀꽃은 일년생 초본이며 쌍떡잎식물인 메밀의 꽃이지요. 충매화이이고요. 메밀은 아주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고 병충해에도 아주 강하여 무공해 식품이라고도 합니다. 잘 자라게 하기 위해 화학비료나 병충해를 예방한다고 농약을 거의 쓰지 않아도 되거든요.



우선 ‘초본’이라는 말부터 알아볼까요? 식물은 크게 초본과 목본으로 나누기도 한답니다. 보통 풀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줄기가 약하고 연하여 목질, 즉 줄기 안쪽의 단단한 부분이 없는 것을 초본이라고 하지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초본으로는 강아지풀, 민들레, 제비꽃, 나팔꽃 등이 있지요. 거기에 비해 목본은 소나무, 밤나무, 등나무 등으로 단단한 부분을 가지고 있는 식물을 이야기 하지요.

그럼, 봄에 피는 꽃의 대표주자인 진달래는 초본일까요 목본일까요? 진달래.... 그렇죠. 목본이랍니다. 나팔꽃은 덩굴을 만들어 주변의 식물이나 벽 등을 타고 올라가죠? 줄기가 부드러운 초본이어서 가능하다고요? 그럼 포도밭을 본 적이 있나요? 포도나무 줄기는 단단한 목본인데도 나팔꽃처럼 다른 것을 타고 올라간답니다. 이런 종류는 덩굴성 목본이라고 하는데 가지나 잎이 실처럼 변하여 다른 물체를 감아 줄기를 지탱하는 가는 덩굴손이 있어 가능한 것이랍니다.



쌍떡잎식물은 무엇일까요? 말 그대로 떡잎이 쌍으로, 즉 두장이 있는 것을 말한답니다. 식물은 분류하는 기준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는 떡잎의 수로 나누면 쌍떡잎식물과 외떡잎식물로 나눌 수 있지요. 떡잎의 수로 나누는 이 방법은 아주 옛날 약 600년 전부터 사용되고 있답니다. 그럼 떡잎이 무엇일까요? 우리 속담에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것도 있지요. 떡잎은 씨앗이 싹이 트면서 가장 먼저 나오는 잎인데 이것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답니다. 식물이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키우면서 자라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잖아요. 식물은 잎에서 광합성을 해서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물질을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죠? 그러기 위해서는 튼튼한 잎이 많아야 하겠지요? 떡잎 다음에 나오는 잎을 본잎이라고 하는데 떡잎은 씨앗에 있던 양분을 가지고 땅위로 나와서 스스로 잘 살아갈 수 있을 때까지, 본잎이 나와 광합성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도와주는 일을 한답니다. 떡잎은 대부분 식물이 자라면 말라 떨어진답니다.

이런 떡잎의 수로 나누어지는 두 종류의 식물은 떡잎이 수 말고도 많은 차이가 있답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호기심이 과학의 출발점이라는 거 알죠?





◇ 왼손잡이는 유전?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는 왼손잡이라는 것으로 자신의 아들임을 알아보는 대목이 나온답니다. 왼손잡이는 부모에게서 자식에게 전해지는 유전일까요? 엄마의 눈을 쏙 빼닮은 아이를 볼 때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잖아요. 쌍커풀이 있는지 눈의 모양과 크기는 어떤가 하는 것도, 피부색도 직모인지 곱슬머리인지 등도 유전적인 성향이 강하답니다. 주근깨도 유전되고 얼굴의 중심에 있는 코의 모양도 부모를 닮는답니다. 개그맨 서경석씨는 화살코로 유명(?)한데 아마도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도 화살코를 가지고 있겠지요.

그동안 환경이냐 유전이냐를 두고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던 사람의 키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발견되었지요. 물론 운동 등을 통해 후천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몸무게, 비만은 키보다 유전의 영향을 더 받는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유전 몇 가지 이야기해볼게요. 새끼손가락이 바로 옆에 있는 네 번째 손가락 쪽으로 굽는 것도 유전이라서 굽는 사람과 굽지 않는 사람이 있답니다. 한 번 해보세요. 어때요? 엄지손가락을 60도 이상 뒤로 젖힐 수 있는 것도 유전에 의한 것이고 귓불이 머리에 붙어 있는 사람과 떨어져 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도 유전에 의한 것이에요. 머리카락이 난 모양에 따라 이마의 모양이 다르잖아요. 부모님의 이마를 한 번 보세요. 닮은 점을 찾았나요?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는 왼손잡이가 되는 것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은 알고 소설을 썼나 봅니다.


이미지 : (cc)Ricardo Wang




◇ 유전도 남녀 차별을 한다고?

유전 현상은 남자와 여자에게 모두 같이 나타날까요? 왼손잡이는 남녀 모두에게 있고 곱슬머리도 남녀 모두에게 있는 걸 보면 그럴 것도 같은데 말입니다. 그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귓속을 한 번 관찰해 보세요. 귓속에 무엇이 있느냐고요? 남자들 중에 귓속에 털이 나 있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여러 가지 유전 현상 중에 ‘한성 유전’이라는 것이 있어요. 어느 한쪽 성에만 나타나는 유전 현상인데 귓속털이 나도록 하는 유전자는 남자의 성염색체인 Y염색체에 있어서 남자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이랍니다. 한성 유전의 다른 예로는 물갈퀴 손가락 같은 기형을 찾을 수 있답니다. 사람 이외의 다른 동물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으로는 특정 열대어의 경우는 수컷에만 나타나는 무늬가 있기도 하고, 누에는 암컷에만 호랑이 무늬가 나타나는 것을 찾아볼 수 있지요.



그럼 대머리도 한성유전이냐고요? 아니에요. 대머리 유전자는 성염색체에 있지 않습니다. 남녀를 구별하는 성염색체가 아닌 남자와 여자가 똑같이 가지고 있는 보통염색체에 있답니다. 남자에게 대머리가 많은 이유는 대머리 유전자가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지요. 한 연구에 의하면 대머리 유전자를 가지고 있더라도 사춘기 전에 거세하면 대머리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소에서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을 분비하지 않으면 대머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아, 참! 메밀에는 전분이 많아 식초나 신 김치 등을 곁들여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된답니다. 메밀국수를 먹을 때 무 간 것을 함께 먹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랍니다.


주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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