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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샐러리 김밥 목록

조회 : 8675 | 2008-04-28




◇ 준비물
밥 6공기, 밥 양념 소스(참기름 1큰술, 식초 3큰술, 소금 2작은술), 김6장, 달걀 3개, 당근 1개, 단무지 6줄, 매실 절임 300g, 샐러리 1대, 게맛살 3줄, 마요네즈 6큰술, 소금과 식용유 약간


◇ 만들기
① 밥은 찹쌀과 멥쌀을 2:1의 비율로 고슬고슬하게 지어 식힙니다.
② 단무지는 물기를 빼두고 당근은 채 쳐 살짝 볶아주세요.
③ 달걀은 풀어서 얇게 부친 후 2㎝ 넓이로 자르세요.
④ 샐러리와 게맛살은 다져서 마요네즈에 버무리고요.


⑤ 매실 저림은 너무 작지 않게 다집니다.
⑥ 밥에 소스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⑦ 김발을 깔고 그 위에 랩을 깐 뒤 밥을 김의 ½정도 꾹꾹 눌러 펴고 김을 올린 후 준비한 재료들을 모두 넣은 후 말아주세요. 이 때 랩이 김밥 속으로 말려들지 않도록 조심하고 랩을 감은 채 한 동안 두어 모양이 잡히도록 해주세요.
⑧ 랩을 벗긴 후 한 입 크기로 잘라 도시락에 담으면 봄나들이 갈 준비 끝!!!







◇ 새콤함이 김밥 상하는 것을 막는다!

봄나들이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맛있는 김밥인데 봄 날씨가 변덕이 심하잖아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만 한 낮에는 온도가 엄청 높아져 음식이 상할 때도 있죠. 하지만 식초를 넣은 소스로 버무린 밥으로 싼 김밥이라면 걱정 없답니다. 음식이 상하지 않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식초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거든요. 오이 피클도 초절임이 한 예인데 식초가 식중독균이나 장티푸스균과 같은 세균을 죽이는데 효과가 있기 때문이지요. 식초의 살균력은 좀처럼 없앨 수 없다는 무좀균에게 까지 효과가 있다고 하니 대단하죠?

식초가 든 음식을 먹으면 우리의 입안이나 소화기관에 있는 나쁜 균들을 없애는데도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그리고 식초는 짜게 먹는 것을 막아주기도 해요.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는 하지만 약간 짠맛이 강한 것이 입맛을 돋우어 준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때 음식에 소금을 조금 적게 넣고 식초를 살짝 넣어주면 덜 싱겁게 느껴지니 소금의 섭취량을 줄일 수 있지요.




◇ 식초 = 산성물질 ⇒ 산성비?

식초는 신맛이 나는데 보통 신맛이 나는 물질을 산성물질이라고 하지요. 산성물질이라고 하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산성비라고요? 요즘 환경오염이 심해서 그럴까요? 환경오염은 사람에 의해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또한 그 피해를 입는 것도 사람들일 경우가 많으니 우리 스스로 의식을 가지고 생활에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겁니다. 산성비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pH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해야 해요. pH는 어떤 물질의 산성도를 숫자로 나타낸 것인데 1에서부터 14로 표시한답니다. 7을 중성이라고 하고 1에 가까울수록 강한 산성이에요.

사실 보통 오염되지 않은 비도 산성을 띠고 있답니다. pH5.6정도라고 하니 약산성이지요. 공기 중에는 여러 가지 기체가 있지만 이산화탄소도 있지요. 콜라나 사이다를 탄산음료라고 하는 이유가 음료수를 만들 때 음료수에 이산화탄소 기체를 녹여놓았기 때문이지요. 이산화탄소는 물에 녹아 산성인 탄산으로 되기 때문이거든요. 공기 중에도 이산화탄소가 있으니 그것이 빗물에 녹으면 탄산이 되기 때문에 오염되지 않는 상태에서도 비는 약산성을 띠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산성비는 무엇일까요? 보통의 빗물이 가지는 pH인 5.6보나 낮은 pH를 나타낼 때 우리는 이것을 산성비라고 합니다. pH가 더 낮아지기 위해서는 탄산의 농도가 진해져야겠죠? 그 말은 공기 중에 이산화탄소의 양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산화탄소는 식물의 광합성의 주원료로 쓰이기 때문에 꼭 있어야할 매우 중요한 기체이기는 하지만 그 양이 일정한 수준을 넘어서면 도리어 피해를 주게 되거든요.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자가용 대신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동할 수 있는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이유가 바로 이산화탄소의 양이 공기 중에 너무 많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지요. 자동차 배기가스에 이산화탄소가 많이 들어 있으니까요. 많은 물건을 한꺼번에 생산하기 위한 공장이나 발전소에서도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답니다.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공기를 오염시키게 되고 그 피해는 결국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이지요. 이산화탄소는 산성비의 원인뿐만 아니라 온실효과의 원인이기도 하니 우리의 노력으로 줄여야만 한답니다.


이미지 : (cc)Pablo Luebert




◇ 콩 심은데 콩 나지만 찰벼 심은 데는 메벼가 날 때도 있다!

멥쌀과 찹쌀은 색만 보아도 구별이 되지요. 잘 건조된 멥쌀은 투명하지만 찹쌀은 불투명한, 뽀오얀 색이거든요. 같은 양의 무게를 달아보면 멥쌀이 무겁답니다. 굳이 저울에 달지 않아도 느낄 정도의 차이가 나지요. 멥쌀과 찹쌀로 밥을 지었을 때도 많은 차이가 있답니다. 찰밥이 메밥보다 훨씬 쫀득한 느낌이 납니다. 점성이 크기 때문인데 이유는 쌀 속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멥쌀은 아밀로오즈가 약 20%, 아밀로펙틴이 약 80% 정도 들어 있는데 찹쌀은 거의 아밀로펙틴으로 이루어져 있거든요. 마파두부에서 이미 공부했었는데 기억하고 있겠죠?





속담 중에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말이 있는데 벼는 예외랍니다. 유전이라는 단어가 떠오르죠? 하나의 형질이 부모에게서 자식에게로 전해질 때는 우성과 열성이 있답니다. 우성은 자손 1세대에서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 찰벼는 메벼에 대해 유전적 열성의 성질을 가지고 있답니다.

메벼의 암술에 메벼의 꽃가루가 수정되면 메벼 그루에 열리는 벼는 당연히 메벼겠지요. 찰벼끼리 수정하면 당연히 찰벼가 열리게 되고요. 여기서 식물과 동물의 유전의 차이점을 짚어보고 가기로 해요. 동물은 부모와 자손이 각각 독립되어 있지요. 그런데 식물의 경우는 자손이 씨앗이 되는데 그 씨앗은 보통 부모에게 매달려 있잖아요. 그럼 찰벼의 암술에 메벼의 꽃가루를 수정을 시키면 어떻게 될까요? 메벼가 우성이라고 했으니 열성인 찰벼 그루에 열리는 자손 1대는 우성인 메벼가 되겠지요. 벼의 그루는 찰벼인데 거기에 열리는 벼들은 메벼가 되는 것이지요. 좀 복잡해보이지만 신기하죠? 모심기를 할 때는 분명 찰벼를 심었는데 찰벼 그루에 메벼가 주렁주렁 달려 익어간다니 말이에요. 찰벼 심은데 찰벼나지 않고 메벼가 날 수도 있는 거지요.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찰벼를 심을 때는 메벼가 심겨진 논에서 멀리 떨어진 논에다 심었다고 합니다. 메벼의 꽃가루가 찰벼의 암술에 가서 수정되지 않도록, 그래서 찰벼끼리 수정해서 찰벼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 말이에요. 이렇게 복잡한 유전현상을 크세니아라고 하는데 조상님들은 크세니아도 몰랐을 텐데도 참 지혜롭죠?




◇ 김도 광합성을 할까?

아이가 유치원 다닐 때 예쁜 도시락을 싸주고 싶어 궁리를 하다가 삶은 달걀로 토끼를 만들어 준 적이 있어요. 토끼의 빨간 눈을 표현하기 위해 김을 동그랗게 자른 뒤 물을 살짝 묻혀 삶은 달걀의 흰 부분에 붙여 두었었죠. 시간이 지나 김의 붉은 색이 달걀흰자에 곱게 물들어 예쁜 토끼 한 마리가 되곤 했었어요.

김은 홍조류에 속하는 것으로 보통 육지에 있는 녹색식물들과는 색이 다르지요. 그 이유는 녹색식물들이 녹색을 띠는 이유는 세포 속에 엽록소라는 색소로 인한 것인데 김과 같은 홍조류들은 엽록소 외에 홍조소와 남조소라는 색소를 가지고 있어 몸의 색이 붉은색이나 자주색을 띠는 거랍니다. 물론 광합성을 하여 살아가고요. 최근에는 홍조류들을 종이로 만드는 기술이 개발되어 육지에 있는 나무 대신 쓰일 수 있게 되는 날이 기대되고 있답니다. 종이의 소비량이 많아지면서 지구에서 숲이 사라지고 있다는 걱정의 소리가 높잖아요. 육지의 나무 대신 바다에 있는 이런 식물을 이용할 수 있다면 살기 좋은 지구환경을 지켜나가는 큰 도움이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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